[데일리인베스트=조호진 타키온뉴스 대표] 인텔리안테크가 전년대비 연결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2021년 영업이익은 22억3000만원이었고, 작년 영업이익은 150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73.9% 증가했다. 전년도 당기순이익은 59억9000만원이었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155억원이었다.
인텔리안테크는 저궤도위성과 정지위성 통신안테나를 제작한다. 지금은 항해 중인 선박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지위성 통신안테나에서 주로 매출이 발생한다.
현재 세계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영국의 원웹, 스페이스X, 카이퍼(아마존) 등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공위성이 통신용으로 사용되면서 우주 산업이 개화하고 있다. 단순히 우주탐사을 위한 인공위성이 수익 사업으로 연결된 것이다. 여기에 작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결정적 분기점을 만들었다. 러시아는 당초 우크라이나 통신을 궤멸시켜서 우크라이나 민심을 동시에 붕괴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있어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인공위성으로 인터넷 서비스가 가동됐다. 심지어 머스크는 스타링크 서비스에 필요한 접시 안테나와 라우터(단말기와 외부망을 연결하는 장치) 2만 세트를 긴급 공수했다.
덕분에 우크라이나는 항전 결의를 다지고, 반전을 일으킬 교두보를 확보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수혜주이기도 하다. 원웹은 네옴시티와 20억달러(약 2조5000억원)를 들여서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 합작 회사는 중동·북아프리카 등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시행할 구상이다.
하나증권은 “원웹은 향후 네옴시티의 모바일 통신망 구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원웹으로부터 유저 터미널 1000억원을 수주한 바 있는 인텔리안테크는 네옴시티 통신망 구축에서도 많은 수주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텔리안테크의 목표주가로 하나증권은 11만5800원을, 유진투자증권은 10만5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올해 누적 수익률(YTD)은 7일 종가 기준으로 인텔리안테크가 12.15%이고, 코스닥이 15.0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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