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베스트=홍예원 인턴기자]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자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목표비율을 30%로 신설하고 분할상환 주담대 목표비율을 소폭 상향하기로 했다.금감원은 오는 4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구조 개선 신행정지도를 시행하겠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주택담보대출 질적 구조 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확대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행정지도의 영향으로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및 비거치식 분할상환 비율은 개선됐지만 정책모기지를 제외하면 은행 자체 고정금리 비중이 여
[데일리인베스트=홍예원 인턴기자] 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관세청 등이 함께 수출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통합 지원하기로 했다.산업부는 2일 정부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제1차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CBAM 대응과 관련해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CBAM은 철강,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수소, 전력 등을 유럽연합(EU)으로 수출 시 제품에 내재된 탄소배출량을 보고하고 배출량에 따른 CBAM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다.EU내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생산시설의 역외 이전, 역내기업의
[데일리인베스트=홍예원 인턴기자] 금융당국이 미공개중요정보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행위를 감시·조사·처벌하는 규율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거래소가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혐의거래를 조사하여 수사기관에 고발·통보하면 수사기관 수사를 거쳐 형사처벌하거나 금융위원회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체계다.금감원은 오는 7월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가상자산시장조사업무규정’을 3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규정제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데일리인베스트=홍예원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초격차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20명 규모의 프로젝트관리자(PM)을 구성해 40대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완성하기로 했다.산업부는 민간 주도의 연구개발(R&D) 전략 기획과 투자 의사 결정을 위해 ‘2024년 전략기획투자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략기획투자협의회는 민간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차세대 기술 중심 R&D 투자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다.이날 회의에서는 △초격차 프로젝트 추진 계획 △2025
[데일리인베스트=홍예원 인턴기자] 지난 5일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국내 거주자가 성과보상 등을 통해 취득한 해외 상장주식을 외국 증권사를 통해 매도할 수 있게 됐다.금융감독원은 6일 “시행령 개정 이전에 이미 외국 증권사를 통해 매도한 경우에도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껏 글로벌 기업에 근무 중인 국내 임직원의 해외 상장주식 보유가 증가함에도 이를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만 매도토록 규정돼 있어 문제가 돼왔다.금감원은 “이번 조치를 통해 성과보상으로 해외 상장주식을 받은 국내 거주자가 금융
금융당국이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비용과 대출 관련 행정·모집비용 등 실비용 내에서만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토록 제한한다.4일 금융위원회는 “중도상환수수료가 금융회사의 영업행위, 상품특성 등에 대한 고려없이 합리적 부과기준이 부족한 상태에서 획일적으로 부과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금융당국은 실제 발생한 비용 외에 다른 항목을 추가해 가산하는 행위는 불공정영업행위로 금지할 방침이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중도상환수수료
[데일리인베스트=조수빈 인턴기자]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상장사가 최소 연 1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도록 하고,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 전체에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한국거래소, 자본연구원, 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과 함께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1차 세미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으로는
[데일리인베스트=조수빈 인턴기자] 최대 연 4.5% 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까지 있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오는 21일 출시된다. 이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 되면 분양대금의 80%까지 2%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해 청년층의 자산 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를 위한 상품이다.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 대상과 지원 내용을 대폭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시했다.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데일리인베스트=조수빈 인턴기자] 내일(31일)부터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시된다.30일 금융위원회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아파드뿐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이 대상이다.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로 임대차계약서상 잔금 지급일과 주민등록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데일리인베스트=조수빈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올해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성 조사를 추진한다. 안전성 조사는 총 7차례에 걸쳐, 4600여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국표원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제품 안전성 조사계획’을 발표했다. △촘촘한안전성 조사 추진, △불법·불량제품 단속 강화, △유통형태별(온라인·오프라인) 맞춤형 리콜이행 점검 등이 중점 계획으로 포함됐다.안전성 조사는 총 7회, 4600여 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리콜 적발률이 평균 이상이거
[데일리인베스트=조수빈 인턴기자] 앞으로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재개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이 도입된다. 재개발 사업착수 요건도 대폭 완화된다.정부는 10일 노후신도시 재정비가 예정된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두번째’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으로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또 재개발은 노후도 요건을 현행 3분의 2에서 60%
[데일리인베스트=조수빈 인턴기자] 보험계약대출 금리 산정체계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9일 보험회사의 보험계약대출 금리 산정체계에 대해 검사한 결과, 회사 간 가산금리 항목이 일부 상이하고 보험계약대출과 관련이 적은 비용이 배분되는 등 불합리한 사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보험계약대출은 보험계약자가 보험의 보장기능은 유지한 채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일정범위 내에서 신청가능한 대출이다. 보험계약대출은 신용등급 하락위험과 심사절차 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서민들의 대표적인 소액·생계형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데일리인베스트=조수빈 인턴기자] 올해 해상풍력 발전 경쟁입찰에서 해상풍력의 낙찰량이 지난해 대비 14배 이상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확대되는 풍력 시장에 발맞춰 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20일 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풍력, 2023년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입찰 결과 태양광 60㎿(175개), 해상풍력 1431㎿(5개), 육상풍력 152㎿(4개)가 낙찰됐다. 태양광은 1000㎿를 공고하였으나 66㎿ 입찰로 미달됐고, 육상풍력은 일부 미달(400㎿ 공고, 379㎿ 입찰)됐
[데일리인베스트=조수빈 인턴기자] 정부가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로 내년에도 수출 우상향 기조를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수출바우처 지원 기업 수를 확대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이 경기 평택에 있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을 방문해 수출 현장 애로와 정부의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건의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 공장솔루션의 핵심인 로봇 모션제어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7년부터 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하여 해외세일즈랩, 로드쇼, 전시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
[데일리인베스트=조수빈 인턴기자]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31년 만에 폐지된다. 외국증권사의 투자내역 보고 의무 주기도 완화된다.금융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되는 등 외국인의 국내 투자 접근성이 제고된다고 13일 밝혔다.그 동안 국내 상장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은 반드시 금융감독원에 사전 등록해야 했다. 그러나 14일부터는 외국인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는 별도의 사전 등록절차 없이 국내 상장증권 투자가 가능해진다.앞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계좌정보는 법인 고유
[데일리인베스트=조수빈 인턴기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열리는 올해 결산부터 일부 기업에 한해 투자자들은 주주총회에서 정한 배당금액을 보고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5일 금융감독원은 ‘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배당기준일 지정’을 골자로 하는 배당 제도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배당절차 개선 준비를 마친 12월 결산 상장회사(유가·코스닥)는 전체 2267개사 중 28.1%인 636개사다.지금까지 결산 배당 제도는 통상 상장 기업들이 배당받을 주주들을 확정(배당 기준일)한 뒤 주주
[데일리인베스트=조수빈 인턴기자] 6일부터 2024년 6월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 다만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의 차입공매도는 계속 허용된다.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해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 기법이다. 이후 주가가 내려가면 싸게 사서 주식으로 되갚아 이익을 낸다.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임시금융위원회를 열어 증권시장 공매도 금지조치안을 의결했다. 이후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를 공매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코
[데일리인베스트=조수빈 인턴기자] 앞으로 사고보험금,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도 일반 예금과 별개로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 한도를 적용받게 된다.금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 2월 이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IRP) 퇴직연금 예금에 대해서는 동일 금융회사가 예금자가 보유한 일반 예금과 별도로 5000만원 보호한도를 적용해왔다.이번 개정안은 사회보장적 성격이 강한 은행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신탁’ 및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데일리인베스트=권민서 인턴기자] 전세사기 피해자의 대출 저리 대출 소득요건이 완화되고 보증금 기준과 대출액 한도가 확대된다. 신탁사기 피해자에 대해서도 공공임대주택을 우선공급하며, 외국인·재외동포에게도 공공임대주택 긴급주거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보완방안(이하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절차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보완방안을 마련했다.보완방안에 따르면, 피해자 지원
[데일리인베스트=권민서 인턴기자] 정부가 44종의 국내 유망산업에 대해 국가표준(KS) 개발을 추진한다. 시장 수요가 확대하면서 KS가 요구되는 분야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44종의 고유표준 제정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장 수요가 확대했으나 아직 KS가 마련되지 않은 분야에 대해 KS 제정을 함으로써 기술사업화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국표원은 민간주도의 KS 개발을 위해 69개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COSD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