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수익성 개선 등으로 밸류업 기대…목표가 1만7000원"
NH투자증권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 전망…애터미 외 고객사 확대 기대 "

2004년 2월6일 설립된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소재 연구개발 기업이다. 천연물을 이용해 개발한 소재를 사업화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을 제조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국내 사업장은 세종과 충북, 인천 및 서울 등에 위치해 있다. 종속회사 에치엔지와 근오농림 등은 세종시, 경기도 여주시 등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외는 중국 장쑤(Jiangsu)와 산둥(Shandong),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총 3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코스닥시장에는 2015년 2월2일 상장됐다. [사진출처=콜마비앤에이치]
2004년 2월6일 설립된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소재 연구개발 기업이다. 천연물을 이용해 개발한 소재를 사업화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을 제조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국내 사업장은 세종과 충북, 인천 및 서울 등에 위치해 있다. 종속회사 에치엔지와 근오농림 등은 세종시, 경기도 여주시 등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외는 중국 장쑤(Jiangsu)와 산둥(Shandong),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총 3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코스닥시장에는 2015년 2월2일 상장됐다. [사진출처=콜마비앤에이치]

[데일리인베스트=김정현 기자]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에 매출액은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9% 감소하는 등 수익성은 악화됐다. 증권가에서는 콜마비앤에이치가 올해 기존 주요 고객사 외 제조자개발생산(ODM) 물량이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신공장 본격 가동 후 올해는 안정화에 접어들며 적극적인 비용 통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완만한 상향각을 그리는 주가가 추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4년 2월6일 설립된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소재 연구개발 기업이다. 천연물을 이용해 개발한 소재를 사업화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을 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국내 사업장은 세종과 충북, 인천 및 서울 등에 위치해 있다. 종속회사 에치엔지와 근오농림 등은 세종시, 경기도 여주시 등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외는 중국 장쑤(Jiangsu)와 산둥(Shandong),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총 3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코스닥시장에는 2015년 2월2일 상장됐다.

콜마비앤에이치와 종속회사 에치엔지, 강소콜마(장쑤콜마)에서는 면역기능 개선, 장건강 개선, 혈당 개선 등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근오농림은 당귀, 천궁, 작약 등의 원재료 재배를 담당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대만, 러시아, 일본 등으로 총 25개 국가에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초순 1만7000원대에서 거래되던 콜마비앤에이치는 하락세를 보이며 3월 초순 1만4000원대로 내려왔다. 이후에는 상향각을 그리며 6월 하순 1만8000원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바로 하락 전환하며 12월 초순 1만1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이후에는 오름세를 보이며 3월 하순 1만3000원을 넘어선 뒤 최근에는 약세를 보이며 1만2000원대로 떨어졌다. 지난 3월31일에는 전날보다 5.98%(770원) 내린 1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월25일 콜마비앤에이치는 3월26일 배당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만3180원이다.

지난 3월10일에는 주당 308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4%, 배당금총액은 88억1944만8792원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에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6156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795억5153만원 대비 6.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6억2324만원으로 전년 동기 302억5589만원 대비 18.6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72억504만원으로 전년 동기 187억3609만원 대비 8.17% 줄었다.

이와 관련, 증권가는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 지난 3월31일 DS투자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가 해외 실적 성장과 국내외 수익성 개선으로 밸류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2025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6369억원(전년 대비 +3%), 영업이익 314억원(전년 대비 +28%, 영업이익률(OPM) 4.9%)으로 전망한다”며 “별도기준 매출액 4829억원(전년 대비 +3%), 영업이익 303억원(전년 대비 +27%, OPM 6.3%)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3291억원(전년 대비 +3%)으로 기존 주요 고객사 외 ODM 물량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국내외 신규 고객사 확보 및 기존 고객사 신제품이 증가하며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화장품 매출은 1538억원(전년 대비 +2%)으로 기존 주요 고객사의 국내외 고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한편 2025년은 전년도 신공장 본격 가동 후 안정화에 접어들며 수익 정상화와 적극적인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ODM 확대와 관련, 장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중국 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ODM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은 2024년 준공한 세종3공장을 가동하며 총 7000억원 규모의 캐파(CAPA)를 확보했으며 중국에도 2개의 공장(강소콜마, 연태콜마)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국내외 ODM 물량을 확대하며 방판 기반의 기존 주요 고객사 의존도가 축소되고 있다”며 “기존 주요 고객사 매출은 2021년 4288억원, 2024년 3749억원으로 축소되었으며 별도 실적 내 매출 비중은 같은 기간 82%에서 80%로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해외 수출은 중국 공장 가동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을 다변화하며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목표주가 하향은 2025년 실적 추정치 하향에 기인하며 목표배수는 최근 4년 평균 배수인 25배를 20% 할인한 20배를 적용했다”며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3월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는데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와 투하자본수익률(ROIC)을 각각 10%로 개선, 배당성향은 20% 이상을 유지하며 주주 환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해외 실적 성장과 국내외 수익성 개선으로 밸류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13일 NH투자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올해 1분기까지는 비수기 및 고정비 부담으로 감익할 것이나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상저하고를 예상한다”며 “1분기까지는 비수기 및 고정비 부담으로 감익 예상되나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며 “미국 등 해외 매출 개선이 예상되는 주요 고객사 에터미 외 고객사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년 실적과 관련, 백 연구원은 “매출액은 6638억원(전년 대비 +5.8%), 영업이익은 339억원(전년 대비 +30.7%)으로 전년 대비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2023년 완공된 세종3공장 가동률도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비애터미향 ODM 매출은 2024년 3분기 누적 751억원(전년 대비 +11.8%)으로 성장했다”며 “수출 비중 37.2%로 내수 시장의 한계를 벗어난 기업인 바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다”고 부연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2024년 주총에서 100억원의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 완료했다”며 “2025년 지급 배당은 배당소득세가 감면된 금액으로 주당배당금(DPS) 308원을 예상한다”고 짚었다.

이어 “콜마비앤에이치 건기식 사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호황을 맞이했으나 2022년부터 정체했다”며 “K푸드 열풍에도 건기식 수출 성장폭은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최대 고객사 애터미가 미국, 러시아, 동남아 등 해외 시장 확장을 진행 중이고 콜마비앤에이치 또한 중국 강소콜마 법인을 비롯 비(非)애터미 고객사향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터미와 관련, 백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애터미는 네트워크 판매라는 캡티브 채널을 활용해 가성비 높은 제품을 판매 중이며 중국에 이어 미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장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에 콜마비앤에이치도 미국에서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35억원(전년 대비 +26.7%)을 달성했다”며 “대부분의 주요 거점 국가에서 2024년 성장을 달성한 바 수출 기대가 유효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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