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네오는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의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출시한 게임은 ’클럼엠스타‘, ’리니지2 레볼루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등이 있다. [사진 출처=넷마블]
넷마블네오는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의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출시한 게임은 ’클럼엠스타‘, ’리니지2 레볼루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등이 있다. [사진 출처=넷마블]

[데일리인베스트=윤혜림 기자] 온라인 게임 개발기업 넷마블네오가 새로운 모바일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모기업인 넷마블이 자회사 구조 개편을 추진하며 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넷마블네오는 신작 ‘제2의나라: 크로스 월드’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넷마블네오의 사업은…

넷마블네오는 지난 2012년 넷마블에서 게임 개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턴온게임즈로 설립됐으며, 2015년에 넷마블네오로 상호를 변경했다. 

넷마블네오는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의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출시한 게임은 ‘클럼엠스타’, ‘리니지2 레볼루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등이 있다.

넷마블네오는 사업 경쟁력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하여 누리엔소프트 주식회사 및 리본게임즈 주식회사를 흡수합병했다. 이를 통해 외형과 더불어 회사의 질적 성장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넷마블네오는 앞으로도 고도화된 RPG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각 711억원, 402억원 기록

넷마블네오의 지난해 매출액(2020년 3분기 기준)은 711억9561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2019년 매출액은 1058억1761만원, 2018년 매출액 1448억6201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넷마블네오의 지난해 영업이익(2020년 3분기 기준)은 402억849만원을 기록했고, 2019년 영업이익은 551억2898만원을 기록했다.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넷마블네오는 동종산업 내에서 △활동성-최하위 △수익성-최상위 △안정성-최상위 △성장성-최하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MMORPG 장르 선도, 지배기업 넷마블과의 협업으로 성장

넷마블네오는 고도화된 RPG 게임을 출시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한 첫날 매출 79억원을, 1개월 누적 매출 2060억원, 출시 14일 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례가 없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모바일 게임은 기존 게임과 달리 조작은 간편해야 하지만 작은 용량에 고화질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넷마블네오는 다수의 흥행 게임 출시 경험 및 노하우, 게임 개발 초기단계부터의 전사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전략의 공유 등을 통해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장르를 대중화시킬 수 있었다.

넷마블네오 게임 퍼블리셔와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회사의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넷마블네오는 회사의 게임 개발 능력과 지배기업 넷마블의 퍼블리싱 능력이 복합적으로 적용돼 게임 출시 리스크의 최소화, 수익의 극대화, 지속적인 게임 흥행 유지 등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

■ 기존 게임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넷마블네오는 지속적인 유저 확보를 위해 꾸준한 업데이트를 계획 및 실행할 계획이다. 넷마블네오는 출시한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불편함과 오류 사항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해 기존 고객 유출 방지 및 신규 고객 유입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넷마블네오는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규 게임 출시를 계획 및 기존 게임을 신규 빌드로 재개발하는 중이다. 지난 2017년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 유저들의 성향에 맞게 제작 후 일본 시장에 출시해 양대 앱스토어에서 1위를 했다. 앞으로도 회사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고 밝혔다.

올해 넷마블네오는 신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브리스튜디오가 함께 개발한 판타지 RPG 게임 니노쿠니 IP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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