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드는 코스메티슈컬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식품과 의료·미용기기를 국내외 유수기업과 공동 연구 개발하여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출처=제이앤드 유튜브]
제이앤드는 코스메티슈컬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식품과 의료·미용기기를 국내외 유수기업과 공동 연구 개발하여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출처=제이앤드 유튜브]

[데일리인베스트=윤혜림 기자] 코스메티슈컬(cosmetics+pharmaceutical) 제조기업 제이앤드가 지난달 27일 마이크로니들 관련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제이앤드는 세계 최초로 당뇨환자를 위한 패치형 마이크로니들 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바이오로그디바이스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제이앤드의 사업은…

제이앤드는 2001년 설립된 기업으로, 코스메티슈컬 제품과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식품과 의료·미용기기를 국내외 기업과 공동 연구 개발해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용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한 미용기기, 화장품, 건강식품, 생체기능 활성을 위한 기능성 음료수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제이앤드는 임플란트 시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기술이전을 통하여 확보하여 해외 임플란트 제조회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 2019년 매출총이익 937% 증가…뛰어난 성장세 보여

제이앤드의 2019년 매출액은 6억4337만원을 기록하며, 2018년 매출액 6억2623만원보다 2.74% 증가했다.

이어 제이앤드의 2019년 매출이익은 3억7026만원으로 2018년 매출이익 3568만원보다 937.67%가 증가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제이앤드는 동종산업 내에서 △활동성-최하위 △수익성-최하위 △안정성-중위 △성장성-중위 △규모-중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코스메슈티컬 시장 관심…전략적 제휴로 사업 효율성↑

제이앤드의 주요 제품인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시장이 최근 주목받으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과 의약품을 합성한 신조어로, 화장품의 안전성과 의약품의 효과성을 함께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제이앤드는 브랜드샵, 클리닉, 약국 및 대형마트 등 다양한 곳에 공급해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제이앤드는 다양한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지난해 제이앤드는 지씨에스와 펩타이드(시나톡스)의 개발 및 판매를 위해 제휴를 맺었다. 이외에도 슈브와 치과용 의료장비인 핸드스캐너 공동 개발, 원메디와 임플란트 전용 소프트웨어 해외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제이앤드는 해외 프랜차이즈사업을 진행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이앤드는 현재 중국 광동성 내 ‘4ever&J’ 피부관리샵, 반영구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 활발한 신제품 개발로 사업 다각화·해외시장 진출

제이앤드는 메디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이앤드는 치과용 3D 소프트웨어 ‘R2Gate’를 개발해 투명교정기 및 라미네이트용 소프트웨어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인공관절용 3D 소프트웨어 사업을 위한 연구도 협상 중이다.

제이앤드는 두피관련 화장품과 기구도 개발하고 있다. 제이앤드는 최근  아리바이오와 공동 연구 개발한 두피용 솔루션 ‘힐리쥬’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근적외선, 미세전류, 진동, LED 기능이 탑재된 기능성 ‘여우빗’을 출시했다.

제이앤드는 세계최초로 당뇨환자를 위한 패치형 마이크로니들 제품을 개발했다. 마이크로니들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사업이라 일반 기업들이 개발 또는 양산하기가 쉽지 않은데, 제이앤드는  개발에 성공해 지난달 27일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제이앤드는 이 제품을 통해 중국, 미주, 유럽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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