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美 중심으로 해외 시장 가파른 성장세…목표가 최고 7만8000원

2014년 10월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패션·엔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뷰티 테크놀로지 전문기업이다. [사진출처=에이피알]
2014년 10월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패션·엔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뷰티 테크놀로지 전문기업이다. [사진출처=에이피알]

[데일리인베스트=이상용 편집위원]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은 지난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이 1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화장품과 디바이스 매출이 3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미국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하는 등 해외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4분기 성수기를 대비한 재고 확보 과정에서 운반비가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월27일 상장한 에이피알은 공모가 5만원(액면분할 조정 가격, 이하 동일) 대비 27% 오른 6만3500원에 첫날 거래를 마친 뒤 하락하기 시작해 4월초 4만3000원대로 떨어졌다. 이후에는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6월27일 장중 8만1900원까지 치솟으며 최고점을 찍었다. 7월초부터는 다시 약세로 전환되며 8월초에는 4만1000원대로 내려왔다. 이후에는 최근까지 5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전날보다 2.56%(1100원) 하락한 4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에이피알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올해 4분기에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연말 쇼핑 시즌이 겹치면서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이 성수기 효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4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설지 주목된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유지했으며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높은 7만8000원을, 흥국증권이 가장 낮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 대비 51~81%의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지난 12일 흥국증권은 공모가 이하에서 투자 가능한 좋은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실적 전망치 조정과 적정 괴리율 반영에 따라 목표주가는 7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2.16% 하향 조정했다. 지난 11일 미래에셋증권은 차별적인 성장성과 가격 매력이 부각된다며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디바이스와 화장품 모두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7일 신한투자증권은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를 추천하지만 액면 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로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5% 하향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내년 성장성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제시했다. 같은 날 LS증권은 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해외 매출 성장 속도가 가팔라지는 현 시점이 투자 적기라며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 에이피알의 사업은…

2014년 10월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패션·엔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뷰티 테크놀로지 전문기업이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홈 뷰티 디바이스 44%, 화장품 및 뷰티 45%로 구성된다. 코스피 시장에는 지난 2월27일 상장했다.

홈 뷰티 디바이스는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있다. 주요 제품은 부스터프로, 부스터힐러다.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 연구개발, 생산, 판매, 사후관리 등 밸류체인 전 과정을 통합했다. 

화장품은 ‘메디큐브’, ‘에이프릴 스킨’, ‘포맨트’ 등의 브랜드가 있다. 메디큐브는 피부 타입별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홈 뷰티 디바이스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중이다. 에이프릴스킨은 당근, 카렌둘라 등 자연 원료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포맨트는 향수 및 바디워시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를 보유하고 있다. 널디는 자아, 자유, 정체성을 표방하며 베이직한 디자인과 오버핏의 실루엣, 비비드한 컬러가 특징이다. 또한,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하드웨어와 전용 소프트웨어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 지난 3분기 매출액은 1741억원으로 43% 증가,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25% 늘어

지난 6일 공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741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219억3900만원 대비 4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2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18억6000만원 대비 24.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60억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83억7800만원 대비 12.9% 감소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238억936만원으로 전년 동기 3976억9811만원 대비 31.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41억9372만원으로 전년 동기 392억2847만원 대비 165.6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15억4605만원으로 전년 동기 289억6299만원 대비 181.55% 증가했다.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동종 산업 내에서 △활동성-최상위 △수익성-최상위 △안정성-상위 △성장성-상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메디큐브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전개…매출 극대화 목표

지난 4일 에이피알은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에 최대 84%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다양한 사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 인기 뷰티 디바이스를 특가로 선보인다. 

에이피알은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연말 특수 기간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크리스마스부터 새해로 이어지는 쇼핑 시즌에 글로벌 판로와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외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 9월9일에는 영국 현지 유통 기업 퓨어서울에 입점하며 영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퓨어서울은 K뷰티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기업으로, 런던의 쇼핑 명소인 소호와 웨스트필드, 옥스퍼드 등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에이피알은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9월3일에는 에이피알 평택 제3캠퍼스를 공개하며 미래 신소재 사업과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평택 제3캠퍼스는 에이피알이 밸류체인 고도화 계획을 발표한 이후 공개하는 세 번째 생산 거점이다. 에이피알은 현재 서울시 금천구에 제1캠퍼스, 경기도 평택시에 제2캠퍼스를 가동 중이다. 

평택 제3캠퍼스에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과 폴리뉴클리오티드(PN) 생산설비가 갖춰져 있다. PDRN과 PN은 연어나 송어의 정액이나 정소에서 유전자 조각을 추출하여 만드는 물질로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나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평택 제3캠퍼스가 뷰티를 넘어 바이오와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월31일에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총수는 분할 전 762만178주에서 분할 후 3810만890주로 늘어나며, 신주는 지난 10월31일 상장했다.

■ 흥국증권 “공모가 이하에서 투자 가능한 기회…목표주가 6만5000원으로 하향”

지난 12일 흥국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해 공모가 이하에서 투자 가능한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다만 실적 전망치 조정과 적정 괴리율 반영에 따라 목표주가는 7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2.16%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7~9월) 매출액 1741억원(전년 동기 대비 +42.8%, 직전 분기 대비 +12.0%), 영업이익 272억원(전년 동기 대비 +24.6%, 직전 분기 대비 -2.7%, 영업이익률 15.6%)을 기록했다”며 “분기 최대 매출, 창립 이후 39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 등 ‘엄청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매년 4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성수기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높게 평가하며, 이와 함께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 재고 확보를 위한 대량의 선적 진행에 따른 운반비 선반영을 감안할 때 수익성 역시 견조한 흐름”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인 뷰티 디바이스의 분기 최초 판매 대수 30만대 돌파도 물론 훌륭했지만,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디큐브 화장품 중심의 화장품·뷰티 부문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에 2024년 2~3분기 화장품·뷰티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디바이스 부문을 앞질렀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2024년 3분기에 첫 50%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9배(주요 화장품 기업의 흥국리서치 목표 PER 평균)를 적용했다”며 “에이피알의 주식은 지난 2월 신규상장 당시의 (수정)공모확정가(5만원)를 소폭 하회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디바이스 성장세에 화장품까지 가세하고, 국내 시장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뷰티 선진 시장까지 시장 확대가 가속화된 긍정적 상황을 감안할 때 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오랜만에 공모가 이하에서 투자 가능한 좋은 투자 기회”라고 판단했다.

지난 11일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되는 등 차별적인 성장성과 가격 매력이 부각된다며 목표주가 7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1억원(전년 동기 대비 +43%), 영업이익 272억원(전년 동기 대비 +25%)을 기록했다”며 “매출액 기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이익은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4분기 최고 성수기를 앞두고 선제적인 재고 확보를 위해 3분기 대량 선적을 진행, 운반비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에이피알은 이번 분기 확보한 재고를 바탕으로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반비 외 우려될만한 비용 증가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오히려 마케팅비와 같이 지출 비중이 큰 비용 항목들은 안정화됐다”며 “관건은 공격적으로 확보해놓은 재고를 판매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여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력 지역인 미국은 올해부터 아마존 등 신규 채널에 본격 진입하였는데 이번 분기 해당 채널 비중이 50%까지 크게 확대됐다”며 “아울러 기업간거래(B2B) 형태의 속도감 있는 지역 확장을 통해 기타 해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4%, 해외 내 비중 24%로 확대됐다. 전략 방향성이 유효하고 확장 여력이 여전히 충분한바, 매출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3분기 이익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매출 흐름과 비용 이슈의 완화에 비롯해 향후 실적 추정치 하향은 불필요하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PER 14배로 업종 평균 수준이다. 차별적인 성장성에 비롯해 가격 매력 부각되는 구간이다. 매수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디바이스와 화장품 모두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해외 시장의 매출 확대와 신제품 성공 여부가 주가 상승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6만6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는 4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쇼핑 시즌이 겹쳐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이라며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모두 성수기 효과로 3분기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메디큐브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다만, 비용 관리 측면에서 운반비와 환율 변동의 영향이 지속될 경우 영업이익률 회복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또한 “미국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며 “관세가 인상될 경우, 디바이스 원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리스크에 대비해 글로벌 물류 체계와 비용 관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신제품의 성공 여부가 주가 상승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지난 3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성과 글로벌 확장을 증명했지만, 성수기 효과를 증명해야 주가 상승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7일 신한투자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마진레벨 하향 추세에서 벗어날 것이며 주가가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를 추천하지만 액면 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로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압도적인 매출 성장세로 외형 확대가 지속됐다”며 “다만 올해 내내 고정비 부담 증가 우려가 내재하며 실제 영업이익률도 하향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은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도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중”이라며 “2025년 상반기부터 마진레벨 하향 추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주가 바닥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률 하락은 운반비 증가 때문이다. 미국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선적 물량 증가로 운반비가 2.9%포인트(P) 증가했다”며 “올해 4분기에 일정 부분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외에 화장품 사업 인력 강화 등 투자 확대가 예정되어 있다”며 “평택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 우려는 과도했던 것으로 판단한다. 운반비의 일시 증가분 파악이 어려워 일회성이라 판단하기 어려운 점 감안했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률도 하락 가정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정치 변동은 제한적”이라며 “액면 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로 EPS 추정치를 조정한다. 목표 밸류에이션은 유지해 목표주가 7만6000원으로 신규 제시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4분기 성장세 역시 담보되어 있고 제품 다양화 수출이 가속화되는 등 내년 성장성이 유효하다며 업종 내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 7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운반비 선반영, 패션 사업 위축 영향으로 이익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매출은 기대 이상이다. 메디큐브 화장품의 선전이 돋보인다”며 “지난 9~10월 미용기기, 화장품 수출 트렌드로 보아, 4분기 성장세 역시 담보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21% 성장하며 분기 우상향 추세가 전망된다”며 “특히, 3분기 화장품 매출액이 추정 대비 10% 상회했는데, 스킨케어 위주의 메디큐브 브랜드 마케팅이 국내외 시장에서 적중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한국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금액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9월 +140%(미국향 +491%), 10월 +157%(미국향 +467%)로 증가세를 시현했다”며 “에이피알 역시 미국, 일본 등 연말 쇼핑 시즌 온라인 매출을 끌어올리며, 해당 효과는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지난 2분기 울트라튠, 3분기 하이포커스샷, 4분기 부스터프로 미니, 내년 상반기 PDRN 화장품 론칭 등 제품 다양화와 수출이 가속화되면서 2025년 성장성이 유효한바, 업종 내 차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LS증권은 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해외 매출 성장 속도가 가팔라지는 현시점이 투자 적기라며 목표주가 6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대형 쇼핑 이벤트로 매출 고성장 기대감을 높여도 될 시점”이라며 “에이피알의 아마존 주요 쇼핑 행사 기간 매출은 7월 프라임 데이 60억원, 10월 프라임 빅딜데이 70억원이며, 11월 블랙프라이데이는 전 회원 대상, 1주일간 이벤트인 만큼 1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감안한 미국 분기 매출은 2024년 1분기 248억원, 2분기 245억원, 3분기 396억원, 4분기 예상 478억원”이라며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2056억원(전년 동기 대비 +35%), 영업이익 404억원(전년 동기 대비 +18%), 영업이익률 20%(전년 동기 대비 -3%p)”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 하락으로 현재 주가 수준은 2025년 기준 PER 14배로 저평가 되어있다”며 “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자사몰, 아마존, 오프라인) 성장 속도가 가팔라지는 현시점이 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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