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올해 영업이익 2000억원 수준 기대…목표가 4만2000원"
신한투자증권 "셀온으로 주가 상승이 멈추기에는 아까운 주식…목표가 4만원"
DS투자증권 "SGC E&C향 채무보증규모 축소로 재무건전성 안정세…목표가 3만4000원"
다올투자증권 "PER 4.1배, PBR 0.5배로 상승여력 충분…적정가 4만1000원"
NH투자증권 "SMP 상한제, PF 리스크 등 밸류에이션에 부정적인 요인 소멸 중"

1967년 6월27일 설립된 SGC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집단에너지사업과 자회사 지분관리 및 투자 등을 사업으로 영위한다. 2005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얻고 전라북도 군산시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2008년 4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는 1993년 1월26일 상장했다. [사진출처=SGC에너지]
1967년 6월27일 설립된 SGC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집단에너지사업과 자회사 지분관리 및 투자 등을 사업으로 영위한다. 2005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얻고 전라북도 군산시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2008년 4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는 1993년 1월26일 상장했다. [사진출처=SGC에너지]

[데일리인베스트=장민주 인턴기자]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지난 1분기에 매출액은 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49%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호전됐다. 증권가에서는 SGC에너지에 대해 계통한계가격(SMP·System Marginal Price) 상승,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2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초부터 상향각을 그리고 있는 주가가 추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1967년 6월27일 설립된 SGC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집단에너지사업과 자회사 지분관리 및 투자 등을 사업으로 영위한다. 2005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얻고 전라북도 군산시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2008년 4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는 1993년 1월26일 상장했다.

발전·에너지 부문은 열병합발전을 통해 증기와 전기를 동시에 생산한다. 증기는 현재 20개의 증기 수요처에 공정용 증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는 자체 사용 후 모두 전력거래소에 역송해 SMP로 판매한다. 안정적인 증기 매출처 확보와 사용분을 제외한 전기 전량 판매로 기매출 구성에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 우드펠릿(바이오매스) 연료를 사용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와 온실가스배출권을 확보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을 추가로 영위하고 있다.

2024년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전기 52.8%, 증기 18.6%, REC 25.2%, 기타 3.4%다.

건설 및 부동산 부문은 플랜트, 토건, 터미널 사업을 영위한다. 플랜트 사업은 개별적 기술 용역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총체적 EPC(설계, 조달, 시공)를 제공하고 있다. 토건 사업은 주거 브랜드 ‘THE LIV’를 활용한 주택사업 확대와 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다양한 수익사업 모델을 통해 수주 물량을 확보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유리 부문은 크게 기업간거래(B2B)인 유리병 사업과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인 생활용품 사업으로 나누어 영위한다. 유리병 사업은 크게 3가지 색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음료 및 주류 시장이 주 고객이다. 생활용품 사업은 글라스락을 중심으로 테이블 웨어 글라스락베이비, 셰프토프, 텀블락, 보에나, 오펫, 스탠용기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해 생활 전반에 폭넓게 자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 글라스 양산에 성공해 신규 제품의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초 2만4000원대였던 SGC에너지는 상승세를 보이며 12월초 2만9000원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바로 하향각을 그리며 올해 4월초 2만1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이후에는 상승 전환하며 5월말 2만8000원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바로 내림세로 돌아서며 7월초 2만4000원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반등하며 최근에는 2만7000원을 넘어섰다. 지난 26일에는 2.37%(650원) 내린 2만6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일 SGC에너지는 ESG 경영 전략 및 주요 활동 등을 담아낸 ‘2023 S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CCU 설비 상업 가동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연료 사용 확대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 우수사업장 선정 △2030년 목표 탄소 배출량 대비 탄소 배출량 감축 △협력사 동반 성장 강화 등을 핵심 성과로 소개했다.

SGC에너지는 지난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 23일 공시된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6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8063억원 대비 24.7%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30억원 대비 214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22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올해 2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1조억1655억원으로 전년 1조5481억원 대비 24.7% 줄었다. 영업이익은 11921억원으로 전년 339억원 대비 25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25억원으로 전년 84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와 관련, 증권가는 SGC에너지에 대해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 지난 24일 하나증권은 SGC에너지가 3분기는 발전 부문 성수기, 4분기부터 건설 부문 회복 본격화로 올해 연간 기준 2000억원 수준의 이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매출액은 60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7% 감소했다”며 “발전·에너지 부문에서는 SMP 약세에도 매출이 증가한 반면 건설·부동산 부문은 실적 인식 둔화에 따른 매출 부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8.8% 증가했다”며 “건설·부동산 이익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익을 기록했으나 흑자를 유지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 실적과 관련, 그는 “하반기부터 지난해 수주한 해외 수주가 실적으로 반영되면 개선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발전·에너지는 주요 원재료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마진 상승에 더해 2023년 REC 기준가격 상승으로 인한 평가 이익이 300억원 가량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2년 기준가격이 전년 대비 8.1% 하락했지만 2023년 가격은 15.9%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REC 거래에서 현물 비중 축소 및 계약 비중 확대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온실가스배출권은 이번 분기에도 판매가 이뤄졌지만 실적에 기여하는 수준은 크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REC 기준가격 산식에서 REC 현물가격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2023년 9월 8만원 초반을 기록했던 REC 현물가격은 최근 7만원 중반대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 수준이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연간 평균 REC 가격은 2024년이 2023년보다 높아지게 된다”며 “따라서 2025년에 산정될 2024년 REC 기준가격도 긍정적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있는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온실가스배출권, 2분기 REC 정산 영향 등 특별한 증익 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분기 실적 흐름은 상고하저가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3분기는 발전 부문 성수기이고 4분기부터 건설 부문 회복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연간 기준 2000억원 수준의 이익 레벨을 기대해 볼 여지는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2조4175억원(전년 대비 –20.1%), 영업이익 2064억원(전년 대비 +93.25%)을 각각 예상했다.

그는 밸류에이션과 관련,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재정산분 반영으로 이익이 유의미하게 성장했다. 발전 부문은 SMP가 낮아진 상황에서도 가동일수 증가 및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외형과 이익률이 동시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 부문의 흑자 지속도 긍정적인 지점이며 4분기부터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SMP 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 연간 실적 눈높이는 상향될 수 있다. (현 주가는) 202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신한투자증권은 SGC에너지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 SMP가 소폭 상승하면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8.1% 상향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영업이익 680억원(전년 동기 대비 +2,139%)으로 시장 기대치 411억원을 상회했다”며 “REC 장기공급계약 관련 기준가 상승에 따른 정산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큰 300억원(SGC에너지 160억원, SGC그린파워 14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건설·부동산을 뺀 전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는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매출액의 경우 건설·부동산은 3040억원으로 43.8% 감소해 3개 분기 연속 외형 축소했다”며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5763억원, 수주는 5318억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 대비 각각 44%, 22% 달성했다”고 짚었다.

올해 실적과 관련, 박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8% 감소하겠으나 수익성 개선 활동 효과로 흑자 전환에는 성공할 전망”이라며 “발전·에너지 매출액은 주요 발전기 정기점검 및 증기·전기 판매단가 하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REC 매출 증가 △REC 정산이익의 매출 반영 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상저하고의 판매 계절성, SMP 소폭 반등, 투입원가 하향 안정화 지속을 감안할 때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 또는 소폭 증가하는 모습 보일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2조4000억원(전년 대비 -20.0%), 영업이익 1938억원(전년 대비 +81.4%)”을 전망했다.

그는 밸류에이션과 관련, “하반기 안정적인 영업이익 달성과 높은 배당 매력(6%대의 수익률)을 감안해보면 셀온(Sell-On)으로 주가 상승이 멈추기에는 아까운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DS투자증권은 SGC에너지가 원료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원가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8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만6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5.6% 하향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엔 발전·에너지 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2491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484% 증가한 623억원을 기록했다”며 “증기·전기·REC를 판매하는 발전·에너지 사업은 2분기에 REC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분 약 300억원이 더해지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23억원인데 주원료인 유연탄 가격 안정화에 따른 원가 개선으로 15%의 영업이익률을 보여줬다”며 “건설도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벗어나면서 분기별 20억원 내외 이익을 내면서 매출 증가와 함께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과 관련, 그는 “2분기 REC 재정산으로 이익이 크게 늘어났으나 하반기에도 전 사업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발전·에너지 부문의 꾸준한 전기 및 REC 판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도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받은 수익성 좋은 신규 프로젝트들(공시기준 약 5320억원)의 매출인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탄소포집은 설비를 활용해 액화탄산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연간 약 5만톤 판매 가정 시 60억원 가량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운영 첫해로 현시점 정확한 이익 추정은 어려우나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이뤄지면서 이익 발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관련, 그는 “사업별가치합산평가(SOTP) 방식을 통해 산출했으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27%”이라고 밝혔다.

올해 실적과 관련, 안 연구원은 “매출액 2조4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9.0%)과 영업이익 1956억원(전년 동기 대비 +83.1%)으로 추정한다”며 “SMP 가격 하락과 건설 부문 매출 감소로 외형은 축소됨에도 원료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원가 개선과 2분기 실적 영향으로 이익은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1조원이 넘던 SGC E&C 향 채무보증규모도 약 5600억원으로 많이 낮아지면서 재무건전성도 좋아지고 있다”며 “여러모로 편안해지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다올투자증권은 SGC에너지가 하반기부터 건설 부문 해외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GC에너지는 2분기 영업이익 680억원(영업이익률(OPM) 11.9%)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기존 당사 추정치와의 차이는 REC 기준 가격 상승으로 재정산분 약 300억원이 이익에 반영되며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 부문 2분기 평균 SMP는 126.2원/㎾h으로 전년 대비 –16.9% 하락했지만, 정기 점검 일수가 줄어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에 그쳤다”며 “연료 가격 안정세로 원가 부담이 축소되며 수익성도 개선세를 지속했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REC와 관련, “그린파워 31만8000REC를 포함해 98만5000REC로 629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여했다”며 “REC 현물 가격은 2023년 2분기 7만2440원에서 2024년 2분기 7만5321원으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 중”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REC 현물가 상승에 따른 기준가가 2022년 5만7000원에서 2023년 6만6500원으로 재산정되며 REC 당 9000원 상승이 반영되며 그린파워 140억원을 포함해 재정산분 약 300억원이 일시적으로 이익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건설 부문과 관련, 그는 “지난해 수주 감소에 따른 결과가 매출 공백기로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43% 감소한 매출 3040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이 낮은 프로젝트들이 지난해 4분기 종료되며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영업이익은 유지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해외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밸류에이션과 관련, “건설 부문의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SMP가 120원대에서 유지되며 발전 부무의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반기 실적만으로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이익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주가는 전년도 고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 주가는 2024년 예상 PER 4.1배, PBR 0.5배 수준으로 SMP상한제 발표 이전 12개월 선행 기준 PER 7.2배, PBR 1.0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았던 것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이익 성장에 따른 배당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NH투자증권은 SGC에너지가 REC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로 발전 부문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는 중”이라며 “SGC에너지의 사업 부문은 발전(별도법인과 SGC그린파워(100%, 이하 지분율)), 건설(SGC E&C(31.9%)), SGC솔루션(100%) 등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발전부문은 석탄과 우드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며, 전기, 증기와 REC를 판매한다. 판매가격인 SMP는 하향 안정화되겠지만, 연료비 역시 하락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RPS(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비율 대비 재생에너지 공급 부족과 환경 기준이 강화됨에 따른 REC와 ETS(Emissions Trading System;탄소배출권 거래제) 가격 인상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올해 매출과 관련, 이 연구원은 “매출 2조2000억원(전년 대비 -26%), 영업이익 1677억원(전년 대비 +57%)으로 추정한다”며 “이 중 발전 부문 영업이익의 증가(전년 대비 +27%)는 △REC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전년 대비 +17% △석탄과 우드펠릿 비용 절감(전년 대비 –11%)에 기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기준 PER은 5.5배로 SGC E&C 실적에 따라 개선될 전망”이라며 “SGC E&C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이슈가 정리되는 중으로 올해부터 중동발 플랜트 매출이 본격화되며 2025년 영업이익률이 2%대로 회복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제3차 계획기간(2023~2025년)에 SGC에너지에 무상 할당된 배출권은 약 250만톤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구조”라며 “제4차 계획기간(2026~2030년)에 접어들며 높아질 ETS 가격은 역시 비용 절감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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