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내년 추정 실적 기준 P/E 3.5배 불과…목표가 4만8000원"
유진투자증권 "친환경차 보급률 상승 따라 LED 램프 매출 증가 수혜…목표가 3만6000원"
대신증권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감안시 내년에 주가 매력도 부각될 것…목표가 5만4000원"

1954년 설립된 에스엘은 자동차 램프 및 전동화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납품 전문기업이다. 코스피 시장에는 1988년 11월 상장했다. [사진 출처=에스엘]
1954년 설립된 에스엘은 자동차 램프 및 전동화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납품 전문기업이다. 코스피 시장에는 1988년 11월 상장했다. [사진 출처=에스엘]

[데일리인베스트=한은정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엘은 지난 3분기에 매출액이 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증권가에서는 에스엘이 현대차, GM의 신모델 헤드램프와 그릴램프,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신규 아이템 수주가 급증하면서 내년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초부터 하향각을 그리다가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는 주가가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54년 설립된 에스엘은 자동차 램프 및 전동화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납품 전문기업이다. 본사를 거점으로 한국, 중국, 북미, 인도 등 20개 계열회사에서 각종 램프와 쉬프터 기어, 미러, 도어래치, FEM(Front End Module) 등을 제조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는 1988년 11월 상장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차, 기아, GM, 포드(Ford), 스텔란티스(Stellantis), 지리(Geely) 등이 있다. 특히 1986년 미국 GM과 합작으로 성산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1987년에는 에스엘라이팅을 설립해 국내 최초로 신소재(BMC)를 이용한 헤드램프를 개발했다. 2002년에는 자동차부품산업 모듈화 추세에 맞춰 독일 HBPO와 합작하여 FEM을 선도하기 위해 SHB를 설립했다.

2012년에는 중국 정책에 맞는 영업전략 제고를 위해 상해관리유한공사를, 2017년에는 중국 중경지역에 중경진천삼립차등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18년에는 중국 우한지역에 호북삼립차등유한공사를 설립했다.

또 1997년에는 인도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2012년에는 폴란드에 법인을 설립해 유럽 현대차, 기아, 오펠(Opel), 포드에 섀시 부품인 자동차 페탈, 쉬프트레버, 리어뷰미러 등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월 하순 3만원대였던 에스엘은 상승세를 보이며 2월 초 3만5000원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바로 하락 반전하여 4월 중순에는 2만9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이후에는 가파른 상향각을 그리며 6월 중순 4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7월초부터는 하락세로 전환되며 9월 초 3만원대로 곤두박질쳤다. 이후에는 최근까지 3만2000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전날보다 0.32%(100원) 오른 3만14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엘은 지난 3분기에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1917억3876만원으로 전년 동기 1조1828억4545만원 대비 0.8%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677억2293만원으로 전년 동기 827억4991만원 대비 18.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577억919만원으로 전년 동기 636억9161만원 대비 9.4% 줄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조7359억5426만원으로 전년 동기 3조6480억2547만원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43억2403만원으로 전년 동기 3207억4896만원 대비 10.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027억3310만원으로 전년 동기 2671억1694만원 대비 13.3% 증가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에스엘에 대해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 지난 22일 삼성증권은 에스엘이 3분기 일회성 비용 요인이 제거됐고 상고하저 실적 패턴을 감안할 때 매수 접근이 유효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2025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밸류에이션은 3.5배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900억원(전년 동기 대비 +0.8%) 및 영업이익 677억원(전년 동기 대비 -18.2%)으로 영업이익률 5.7%으로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공장 실적은 매출액 6040억원(전년 동기 대비 -3.4%) 및 영업이익 227억원(전년 동기 대비 -5.7%)으로 영업이익률 3.8%으로 부진했다”며 “한국 GM 공장 파업(7~8월)으로 매출 손실 100억원, 현대차·기아 전기차 판매 부진 및 제네시스 판매 둔화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3분기 임단협 타결로 인건비 증가 250억원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포드 전장 부품 리콜 비용 90억원, 한국 GM 공장 파업으로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 관련, 그는 “인건비 증가(전년 동기 대비 +250억원)외에, 일회성 요인은 제거됐고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9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매출액 1조2481억원(전년 동기 대비 +4.8%) 및 영업이익 806억원(전년 동기 대비 +23.2%)으로 영업이익률 6.5%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배당 성향 증가가 예상된다”며 “순현금(3552억원·부채 비율 53%)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배당성향 18%(2023년 12.4%)로 상향 시 2024년 실적에 대한 주당배당금(DPS)은 1500원, 배당수익률 4.8%”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2005년은 2023년에 급증한 신규 수주가 매출로 이어지는 시기다. 2020년 매출 2조5000억원→2024년 매출 5조원으로 2배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2020년 3.7%→2024년 8.7로 점프했다”며 “상고하저의 실적 패턴은 아쉽지만, 연간 단위로는 계단식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2025년 실적은 매출액 5조2830억원(전년 동기 대비 +6%) 및 영업이익 4717억원(전년 동기 대비 +8.4%)으로 영업이익률 8.9%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2025년 현대차·기아 신차 출시 모멘텀이 있다”며 “에스엘은 팰리세이드 헤드와 리어 램프, 아이오닉 9에는 헤드램프를 납품한다. 기아의 EV3, EV4에는 BMS와 사이드 바디 컨트롤 모듈(SBCM·Side body control Module), EV4, EV5에 헤드램프, 셀토스에 리어 램프를 납품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차·기아 신공장 가동(90만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오는 10월 미국 전기차 공장 30만대 △2026년 초 현대차 인도 3공장 25만대 △2025년 상반기 기아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공장 15만대 △2025년 하반기 현대 울산 전기차 공장 20만대가 있다. 에스엘은 북미와 인도 시장에서 현대차그룹향 램프 시장점유율 100%이며, 기아 PBV의 경우 헤드램프를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신규 수주는 2조원(전년 대비 +289%)이다. 2024년에도 신규 수주 목표 1조4700억원으로, 2022년까지 평균 5000억~6000억원 대비 3배 성장했다”며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장착률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추가로 고객사가 다변화했다. 그릴 램프, 무드 램프, BMS, 사이드 바디컨트롤 모듈 등 신규 아이템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들어 9월까지 수주 실적은 1조4978억원으로 연간 목표의 101%를 달성했다”며 “주요 아이템은 GV80과 G80 후속의 리어램프(헤드램프는 2분기에 수주)다. GM 전기차 3차종 헤드램프 및 현대차·기아 북미 시장 전기 픽업트럭의 헤드램프를 수주했다”고 짚었다.

이어 “현대차는 스타리아부터 센터그릴 램프를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채용했고, 기아는 전기차에 센터그릴 램프를 채용했다”며 “센터그릴 램프는 다수의 LED 칩을 장착하여 디자인 차별화 추구하고, 기능은 헤드램프에 포함되어 있던 주간주행등(DRL)과 방향지시등을 센터그릴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ED 헤드램프 대비 비슷한 수준의 ASP 아이템(대당 40만원 추정)이 추가되면서, 현대차 신차 사이클과 기아의 전기차 사이클이 진행되는 향후 5년간 에스엘의 램프 사업부 매출이 고성장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내 시장점유율 70% 수준이 유지된다면, 매출 약 1조원이 추가될 수 있다. 2023년 램프사업부 매출 4조1000억원(전년 대비 +22%, 연결 매출의 83% 비중) 대비 25% 증가한 효과”라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무드램프와 관련, “현대차·기아는 차량의 실내공간 활용성을 강조하기 위해 SUV와 전기차에 무드 램프 추가를 결정했다”며 “현대차는 아이오닉6에 무드 램프가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기아는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에 출시되는 텔룰라이드 2세대 모델에 무드 램프 적용 예정이다. 기존에 실내 램프는 실내조명을 위한 기능에 집중되어, 내장재업체(에코프로 서연이화 등)가 같이 수주했으나 인테리어 목적이 추가되면서, 램프 전문업체인 에스엘로 무드 램프가 넘어오게 됐다”고 전했다.

무드 램프 적용 부위는 앞좌석의 대쉬 보드와 도어, 도어 오픈 시 엠블렘 표시 등이며, 옵션에 따라 단가는 10만원 내외”라며 “현대차그룹 내 시장점유율 70% 수준(연간 400만대에 적용 추정)이 유지된다면, 매출 2000억~3000억원이 추가될 수 있다. 2023년 램프사업부 매출 4조1000억원(전년 대비 +22%, 연결 매출의 83% 비중) 대비 5~6% 증가 효과”라고 부연했다.

그는 “BMS와 사이드 바디컨트롤 모듈은 현대차그룹의 듀얼 소싱(Dual Sourcing) 정책에 따라 현대모비스와 양분한다. 2024년 생산되는 기아의 EV3와 EV4부터 BMS 납품이 시작된다”며 “사이드 바디컨트롤 모듈은 자동도어, 파워 윈도우, 카메라 미러, 후석 창문 커튼 등 9개 기능이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에 바디컨트롤은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 예정”이라며 “사이드 바디컨트롤 모듈도 EV3와 EV4, 제네시스 한 차종에 납품이 시작된다. 2024년 매출은 각각 50억원 및 20억원 수준이나, 향후 납품 차종 확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 그는 매출액 4조9840억원(전년 대비 +3.0%), 영업이익 4350억원(전년 대비 +12.6%)으로 각각 추정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3분기 일회성 비용 요인들은 제거되었고, 뚜렷한 상고하저 실적 패턴을 감안할 때, 매수 접근이 유효한 시기”라며 “2025년 추정 실적 기준 P/E 밸류에이션은 3.5배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18일 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엘이 고객사의 증설이 진행되는 미국과 인도 시장의 매출 비중이 높고 친환경차 보급률 상승에 따라 LED 램프 매출 증가 수혜를 받고 있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4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25.0% 하향 조정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900억원(전년 동기 대비 +0.8%), 영업이익 680억원((전년 동기 대비 –18.2%), 지배이익 560억원(전년 동기 대비 –8.0%)을 기록했다”며 “다년간 보여왔던 상고하저 패턴의 실적 패턴을 반복했다. 노사협상에 따른 인건비 반영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실적 부진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2024년 예상 PER 4.2배 수준의 낮은 밸류에이션에 머무르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성장성, 과거 P/E 밴드를 감안하면 저평가 영역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향후 실적에 대해 이 연구원은 “에스엘은 2025년 매출액 5조1500억원(전년 대비 +4.5%), 영업이익3450억원(전년 대비 –20.7%), 지배이익 2810억원(전년 대비 –20.3%)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높은 기저가 실적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북미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이 우려 요인”이라고 짚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장기 성장 전망은 매력적”이라며 “고객사의 증설이 진행되는 미국·인도시장의 매출 비중이 높고 친환경차 보급률 상승에 따른 LED램프 매출 증가 수혜를 받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실적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 그는 매출액 4조9760억원(전년 대비 +2.8%), 영업이익 4350억원(전년 대비 +12.7%)으로 각각 전망했다.

지난 18일과 15일 대신증권은 에스엘에 대해 내년부터 2023년 수주분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성장하고 주가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영업이익(OP) 컨센서스 1053억원·대신증권 추정 1014억원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한국GM 파업(7~8월)에 따른 가동률 하락,  임금협상분 반영(임금 인상·성과급 지급), 현대기아 국내 생산 하락, 북미 품질비용 반영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한국 -15%, 북미 +26%, 중국 -19%, 인도 +14%, 기타 -23%로 북미·인도 중심 매출 견인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에스엘의 투자포인트는 2024년 하반기~2024년 상반기 실적 우상향,수주에 기반한 차별화된 실적 가시성, 램프에 더해질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모멘텀”이라고 짚었다.

이어 “에스엘의 실적은 하반기 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반영 확대로 상고하저의 패턴을 보인다. 2024년도 마찬가지”라며 “이에 2024년 하반기 에스엘 주가는 -30% 하락하며 자동차 업종(-21%) 대비해서 크게 부진했다. 반대로 2025년 상반기에 들어서면서는 상반기 실적방향성이 우상향으로 바뀌며 주가 반등·회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23년 연간 수주 1조7000억원 달성에 이어 2024년에도 양호한 수주성과를 지속했다. 기수주 성과가 2~3년래 매출 인식된다는 점을 감안 시, 에스엘의 중장기 성장 가시성은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특히, 자율주행 관련하여 램프 활용한 센서 통합 및 정보전달 필요성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에스엘의 성장성 및 주가 매력 또한 지속 부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목표주가 5만4000원은 2024년 주당순이익(EPS) 7873원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6.9배(이익안정기인 2013~2017년 밸류에이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실적 모멘텀이 제한됨에 따라, 에스엘 주가는 3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13%, 자동차 업종 22% 하락한 것과 비교해 언더퍼폼(Underperform·시장수익률 하회)”이라며 “견조한 수주 성과 지속(2024년 3분기 누적 연간 목표 달성률 104%), 2024년 하반기에서 2025년 상반기로 가며 실적 모멘텀 확대, 저평가된 밸류에이션(2025년 내재 PER 4.3배) 감안 시, 2025년 상반기로 가면서 주가 매력도가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에스엘의 2024년 3분기 손익은 다소 부진했으나, 2024년 3분기 누적 수주 연간 목표인 1조4800억원 대비 101.4% 달성했다. 현대차그룹(HMG)·램프 중심 수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견조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2025년에 2023년 수주분의 매출 인식 본격화, 현대 팰리세이드 신차 라인업 감안 시, 국내 부품주 내 에스엘의 성장 프리미엄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2024년 실적에 대해 그는 매출액 4조9660억원(전년 대비 +6.28%), 영업이익 4400억원(전년 대비 +29.27%)을 각각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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