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63.1대1, 일반청약 20.88대1로 낮은 경쟁률 기록
[데일리인베스트=권보경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였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8일 오후2시6분 현재 시초가(2만8650원)보다 8.55%(2450원) 하락한 2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 12~13일 이뤄진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3.1대1을 기록하며 낮은 성적을 받았다. 이에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 범위(3만9000원~4만8000원)의 최하단보다도 36% 낮은 2만5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지난 18~19일에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도 20.88대1로 다소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535억원 수준에 그쳤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배우 채시라씨 남편인 김태욱 대표가 이끄는 회사로 2000년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는 결혼 서비스 사업을 했으나 2012년부터 색조 화장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는 ‘아이웨딩’ 같은 웨딩사업과 ‘롬앤’, ‘아이컬러’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통한 코스메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브랜드사 투자 및 협업, 코스메슈티컬, 기초, 색조 등 신규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론칭, 웨딩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뷰티 및 패션 플랫폼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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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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