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수주 확보로 하반기도 무난한 실적 전망…목표가 34만원"
흥국증권 "분기별 실적 변동성 축소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 전망…목표가 32만원"
BNK투자증권 "내년 실적↑기대,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목표가 32만원"
DB증권 "하반기에도 NX-웨이퍼 위주로 실적 성장할 것…목표가 33만원"
신영증권 "NX-THS 등 AFM 기반 신규 장비 모멘텀 유효…목표가 34만원"

1997년 4월 설립된 파크시스템스는 국내 유일의 원자현미경 생산 및 글로벌 나노계측 전문기업이다. [사진출처=파크시스템스]
1997년 4월 설립된 파크시스템스는 국내 유일의 원자현미경 생산 및 글로벌 나노계측 전문기업이다. [사진출처=파크시스템스]

[데일리인베스트=권민서 기자] 나노계측장비 전문기업 파크시스템스는 지난 2분기에 매출액은 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6% 감소하며 수익성은 악화됐다. 지난해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원자현미경(AFM) 활용처 확대 수혜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중순부터 상향각을 그리다가 7월 중순 하락세로 전환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97년 4월 설립된 파크시스템스는 국내 유일의 원자현미경 생산 및 글로벌 나노계측 전문기업이다. 산업용, 연구용 원자현미경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에는 2015년 12월 상장했다.

AFM은 시료의 형상과 물성을 나노미터(㎚·10억분의 1m) 수준에서 계측하고 분석하는 장비다. 전자현미경으로 측정이 불가능한 극미세 구조를 고해상도로 관측할 수 있고 시료 표면의 형상과 여러 가지 물리적 특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반도체산업과 정보저장산업, 그리고 다양한 나노기술 연구에 활용되고 있으며 신물질, 에너지, 환경, 바이오, 의학진단 등 미래 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광학현미경이 시료를 수천배, 전자현미경이 수십만배를 확대해 보여준다면 원자현미경은 수천만배 수준으로 시료를 확대해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전자현미경은 진공 상태에서만 작동하는 데 비해, 원자현미경은 대기 중이나 액체 속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며 시료의 전도성과 관계없이 별도의 시료 준비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측정이 가능하다.

파크시스템스의 제품은 크게 연구용 장비와 산업용 장비로 구분되며 산업용 장비는 다시 생산공정용과 분석용으로 구분된다. 연구용 장비로 NX-시리즈(Series) 모델이 있으며, 산업용 장비는 하드디스크 산업에 투입되는 NX-HDM, NX-PTR, 대형 평판 디스플레이를 측정하기 위한 NX-TSH가 있다.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되는 장비로는 NX-웨이퍼, NX-하이브리드 WLI, NX-마스크(Mask), NX-IR 등이 있다. NX-웨이퍼는 파크시스템스의 대표 산업용 장비로 웨이퍼 검사 및 분석, 자동 결함 검토, 웨이퍼 표면 평탄화 공정(CMP) 후 조도 측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NX-하이브리드 WLI는 백색광간섭계(WLI) 기술을 원자현미경에 접목한 하이브리드 장비다. WLI는 넓은 영역을 빠르게 스캔할 수 있는 광학기술로 높은 처리량이 장점이다. NX-마스크는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 중에 EUV 마스크 위에 생기는 이물질을 제거하여 다시 EUV 마스크를 재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리페어 장비다.

특히, EUV를 활용한 노광기술이 반도체업계에 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웨이퍼 단계 검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파크시스템스는 EUV 양산에 돌입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인텔, 마이크론, TSMC 등 글로벌 메이커와 손을 잡고 반도체 검측 원자 현미경 장비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 18만원 안팎에서 움직이던 파크시스템스는 상향각을 그리며 올해 1월 하순 24만원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바로 하락 전환하며 3월 중순 18만원대로 회귀했다. 이후 20만원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4월 초순부터 상향각을 그리며 7월 초순 30만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7월 중순부터 내림세로 전환되며 최근 26만원대로 떨어졌다. 지난 7일에는 전날보다 2.47%(6500원) 내린 25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6월24일 파크시스템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391억377만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것으로 거래 규모는 자산총액 대비 14.26%에 달한다. 잔금은 2028년 7월18일 납부해 60일 이내에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된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 2분기에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공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523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46억9700만원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19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26억9500만원 대비 6% 감소했다. 

지난 2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1032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03억6100만원 대비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1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32억400만원 대비 90% 늘었다. 

지난해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1750억5984만원으로 전년 1448억637만원 대비 20.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5억2987만원으로 전년 275억6023만원 대비 39.8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28억366만원으로 전년 245억6247만원 대비 74.26% 증가했다. 

이와 관련, 증권가는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 지난 7일 NH투자증권은 파크시스템스가 올해 2분기 안정적인 수주 확보로 하반기에도 무난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을 유지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매출액 523억1000만원(전년 동기 대비 +17.0%, 직전 분기 대비 +2.7%), 영업이익 119억7000만원(전년 동기 대비 -5.7%, 직전 분기 대비 -9.0%)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예상보다 긍정적인 매출은 연구용 장비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예상보다 높은 매출 성장률에도 아쉬운 수익성을 보였다”며 “연구용 장비 매출 비중이 30% 수준으로 증가하며 매출총이익률(GPM)은 직전 분기 대비 약 3%포인트(P) 하락을 추정한다. 하반기에 제품 믹스 개선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2025년 3분기 실적과 관련, 류 연구원은 “매출액은 512억원(전년 동기 대비 +23.8%, 직전 분기 대비 -2.1%), 영업이익 134억5000만원(전년 동기 대비 +53.8%, 직전 분기 대비 +12.4%)을 전망한다”며 “과거와 달리 계절성 효과는 제한적이다. 안정적인 수주 확보로 하반기도 무난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5년 실적으로 매출액 2232억원(전년 대비 +27.5%), 영업이익 574억원(전년 대비 +48.9%)을 각각 추정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류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장비 업체들의 실적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파크시스템스의 장비 특성상 타 장비업체들 대비 상대적으로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7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여전히 양호한 수주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까지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실적 이외에도 중장기 관점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산업용 장비가 양산라인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시점”이라며 “현재 하이브리드 WLI, NX-TSH 장비 등이 지속 검토 중이다. 하반기 긍정적인 테스트 결과는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선단 공정 내 활용 범위 확대와 제품 경쟁력을 감안한다면 중장기 수혜 지속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같은 날 흥국증권은 파크시스템스가 NX-마스크와 같은 신규 장비 매출 비중 증가 등으로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축소되며 올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액 523억원(직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24%), 영업이익 120억원(직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6%)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4%, +5%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2%, -1%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강한 신규 수주액(790억원, 전년 동기 대비 +34%)에 힘입어 매출액은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한 산업용 장비 매출 비중(72%에서 69%로 추정)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본사 및 스위스 자회사 등의 임직원 수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도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3분기 실적과 관련, 손 연구원은 “매출액 500억원(직전 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 112억원(직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8%)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예상치 상회한 매출액에도 800억원 가까운 수주잔고가 유지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산업용 장비군 내 NX-웨이퍼 외 신규장비(NX-마스크, NX-하이브리드 WLI)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GPM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평소 대비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축소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손 연구원은 2025년 실적으로 매출액 2205억원(전년 대비 +26%), 영업이익 538억원(전년 대비 +40%)을 각각 추정했다. 

그는 “TSMC가 강한 고객 수요에 대응해 2㎚ 캐파(CAPA)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삼성 파운드리는 테슬라 수주를 통해 선단 공정 경쟁을 본격 재개하고 있다”며 “이는 양사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한 파크시스템스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수혜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 외 메모리 및 성숙 노드 파운드리를 포함한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원자현미경 채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일부 경쟁 심화 우려에 따른 주가 조정이 있었으나, 계측 속도 및 정밀도 측면에서 파크시스템스의 기술 우위는 여전히 견조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체시장(TAM)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손 연구원은 “관세 등 거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도 파크시스템스는 우수한 비용 전가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조적 성장 산업에 포지셔닝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가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BNK투자증권은 파크시스템스가 내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의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6.67% 상향 조정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523억원(직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7%)로 컨센서스 대비 5% 상회했다”며 “고가 신장비(NX-마스크, 하이브리드 WLI) 여러대를 포함하여 출하 실적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환율 하락과 저수익성의 연구용 장비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OPM)은 22.9%로 직전 분기 대비 3%p 하락하여,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데 그쳤다”며 “한편 2분기 말 수주 잔고는 700억원으로 추정, 직전 분기 말 893억원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신규 수주 실적이 1분기(790억원)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들면서, 중국 수요 둔화 우려가 있었으나 하반기 들어서는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도 연간 신규 수주액은 기존 예상대로 2157억원(전년 동기 대비 +17%)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 1분기에는 해외 반도체 고객사로부터 하이브리드 WLI 여러대를 수주받은 바 있는데, 다른 고객사들 포함하여 하반기에는 NX-마스크, MX-TSH, 하이브리드 WLI 신규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25년 실적으로 매출액 2148억원(전년 대비 +23%), 영업이익 532억원(전년 대비 +38.18%)을 각각 추정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난 7월 밸류에이션 고점을 기록한 후 차익실현에 따라 조정 국면에 있다”며 “그러나 반도체 기업들의 AFM 수요는 계속 확대되는 추세이고, 신규 수주 활동도 과거 상고하저 패턴과 달리 하반기도 양호한 실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내년 실적 성장 기대 속에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기간 경과에 따라 목표주가를 주가순자산비율(P/B) 9배, 내년 실적 기준 평균 P/EBIT(주가수익비율과 이자·세금 공제 전 이익을 결합한 지표) 36배에 해당하는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지난 7월31일 DB증권은 파크시스템스가 하반기에도 중화권향 NX-웨이퍼 장비 수요 지속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3만원에서 33만원으로 43.48% 상향 조정했다.

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2025년 파크시스템스의 뚜렷한 실적 계절성은 전년 대비 완화될 전망이나 중화권향 계측 장비 수요가 지속되며 하반기에도 분기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2025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2112억원(전년 대비 +21%), 500억원(전년 대비 +30%), 2026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2578억원(전년 대비 +22%), 594억원(전년 대비 +19%)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조정으로 33만원으로 상향한다”며 “탄탄한 NX-웨이퍼 기초 체력 속 NX-마스크와 NX-하이브리드 WLI 등 신규 장비들의 결실이 반도체 미세화와 궤를 함께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아큐리온(Accurion)과의 기술 콜라보를 통한 신규 제품군 확대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파크시스템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지난 7월18일 신영증권은 파크시스템스가 NX-THS, NX-마스크, NX-WLI 등 신규 장비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34만원으로 36% 상향 조정했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는 최근 신규 장비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기존에는 산업용 및 연구용 AFM에 집중된 장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핵심 기술인 원자현미경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NX-THS, NX-마스크, NX-WLI 등 신규 장비를 개발했다. 해당 장비들의 시장 진입과 함께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NX-THS는 대면적 시료에 최적화된 검사 장비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검사 장비로 개발됐으나 후공정이 미세화됨에 따라 고객사 수요가 생겼다”며 “인터포져나 기판은 반도체 칩 대비 크기 때문에 대면적용 검사 장비 수요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NX-마스크 장비 수주는 꾸준히 진행 중이다. 대만 고객사 요청으로 개발됐으나 국내 파운드리 업체와 중국·일본 마스크 업체로도 출하됐다”며 “EUV가 적용되는 파운드리 캐파는 2023년 월 700K에서 2025년 월 870K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NX-WLI는 반도체 전공정에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원자현미경의 낮은 쓰루풋을 광학 검사 장비로 보완한 제품이다.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평균판매단가(ASP)도 기존 장비 대비 1.5배”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2025년 실적으로 매출액 2125억원(전년 대비 +21.4%), 영업이익 519억원(전년 대비 +34.6%)을 각각 예상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7677원에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중단인 44.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2025년부터 신규 장비 관련 실적이 본격화되고 있어 적용 PER을 기존 대비 26% 상향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파크시스템스는 산업용 원자현미경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반도체 공정의 지속적인 미세화에 따라 원자현미경 수요는 향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해당 산업은 경기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 업황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며, 이에 따라 파크시스템스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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