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4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상장 주관사 대신증권
[데일리인베스트=권민서 기자]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1월24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지 약 4개월 만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준비를 진행하는 등 상장 절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나우로보틱스는 국내 로봇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매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평가기관에서 A등급을 부여받으며 소부장 특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로봇 모션 제어 기술과 로봇 하드웨어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봇뿐만 아니라 로봇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능형 로봇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취출로봇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물류로봇 라인업도 확장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을 공장 증축, 설비 투자, 연구개발 및 마케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상장 예비심사 통과를 통해 코스닥 상장 절차를 순조롭게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등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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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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