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솔루션 보유…상장 주관사 대신증권·iM증권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및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출처=나우로보틱스]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및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출처=나우로보틱스]

[데일리인베스트=권민서 기자]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9월24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1254만8950주이며 공모 예정 주식수는 250만주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6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iM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기업의 로봇 도입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돕는 산업용 로봇 및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개발하고 제조한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직교로봇(NURO 시리즈), 다관절 로봇(NURO X 시리즈), 스카라 로봇(NUCA 시리즈), 물류로봇(NUGO 시리즈)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나우로보틱스는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나가며, 사용자 친화적인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출시했다. 현재 500개 이상의 로봇 자동화 구축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동유럽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지사와 멕시코 연락사무소를 개설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나우로보틱스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성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며 “글로벌 수준의 로봇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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