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으로 활용하며 해외 매출 증대 및 고객사 대응 위해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에이모(AIMMO)는 독일 법인을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에이모의 자율주행에 특화된 데이터솔루션 ‘AD-DaaS(Autonomous Driving-Data as a Service)’. [사진제공=에이모]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에이모(AIMMO)는 독일 법인을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에이모의 자율주행에 특화된 데이터솔루션 ‘AD-DaaS(Autonomous Driving-Data as a Service)’. [사진제공=에이모]

[데일리인베스트=조완제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솔루션 기업 에이모(AIMMO)는 독일법인을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모는 새로 설립한 독일법인을 유럽 시장 진출 거점으로 활용해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법인 설립과 함께 VIDAA, Hisense Group, Obigo 등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상용화, 전략적 파트너십 관리, 커뮤니케이션 및 컨설팅 등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박왕용 Managinig Director가 선임됐다.

박왕용 Managinig Director는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발전한 지역인 만큼 자율주행에 특화된 데이터 솔루션인 AD-DaaS (Autonomous Driving-Data as a Service)의 고객사 확보와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자사가 보유한 전주기 데이터 솔루션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법인이 설립된 만큼 유럽 현지 고객사 요구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모는 AI 기반의 맞춤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해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게임 등 여러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에이모의 자율주행 특화 솔루션 ‘AD-DaaS’는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마그나 인터내셔날(Magna International) 등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OEM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에이모는 올해 7월 미국 법인을 설립한 바 있으며, 이번에 독일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인베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