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은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기술 고도화에 활용 예정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기업 에이모(AIMMO)는 144억원 규모의 Pre-IPO(기업공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2022년도 시리즈A 126억원 투자 유치에 이어 총 누적 투자금액이 270억원에 달한다. 사진은 데이터 수집 처리 등에 대한 설명 이미지. [사진출처=에이모]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기업 에이모(AIMMO)는 144억원 규모의 Pre-IPO(기업공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2022년도 시리즈A 126억원 투자 유치에 이어 총 누적 투자금액이 270억원에 달한다. 사진은 데이터 수집 처리 등에 대한 설명 이미지. [사진출처=에이모]

[데일리인베스트=조완제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기업 에이모(AIMMO)는 144억원 규모의 Pre-IPO(기업공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2022년도 시리즈A 126억원 투자 유치에 이어 총 누적 투자금액이 270억원에 달한다.

에이모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에는 엔베스터, 한국투자증권, 디에스자산운용,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투자 기관은 에이모의 비즈니스 모델과 해외 매출 규모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유치한 투자 금액은 △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AD-DaaS’ 고도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에지 디바이스 개발 △AI 데이터 전주기 솔루션 완성 △미국, 독일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모의 AD-DaaS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을 제공해 AI 알고리즘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솔루션이다. ODD(Operational Design Domain)를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정의, 최적의 구성 비율로 데이터셋을 큐레이션헤 전문적인 어노테이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서는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성을 극대화해 AI 모델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이런 기술력으로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마그나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타타자동차(Tata Motors)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해외 매출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자율주행 분야에 이어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의 고객사와도 프로젝트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어 해외 매출이 발생하는 산업 분야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시킬 예정이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현재 유럽, 북미, 일본 지역 등지에서 공급 계약을 체결해 프로젝트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Pre-IPO 투자 유치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더 고도화된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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