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안 검토보고서 및 국회 회의록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전자도서관·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퓨쳐누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28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법률안 검토보고서 및 국회 회의록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사진)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퓨쳐누리]
전자도서관·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퓨쳐누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28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법률안 검토보고서 및 국회 회의록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사진)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퓨쳐누리]

[데일리인베스트=조완제 기자] 전자도서관·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퓨쳐누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28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법률안 검토보고서 및 국회 회의록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구축할 데이터는 2종으로 법률안 검토보고서 요약 데이터와 국회 회의록 기반 지식 검색 데이터다. 법률안 검토보고서 및 국회 회의록 데이터는 국가적·국민적으로 중요한 정책 데이터를 통합하고, 기계학습이 가능한 학습 데이터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활용을 통해 입법 활동을 지원한다. 

또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퓨쳐누리는 해당 사업을 통해 국회 회의록을 기반으로 한 질의응답쌍 4만4000개를 추출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퓨쳐누리가 참가한 컨소시엄은 사업 총괄에 비네아,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에 퓨쳐누리와 이지메타, 데이터 가공·검수·품질 관리에 나라아이넷, 알고리즘 및 AI 모델 개발에 무하유가 참여해 담당한다. 각 분야 전문 기업이 참여해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성 보장으로 사용자 만족을 끌어낼 전망이다.

변회균 퓨쳐누리 연구소장은 “기존의 국회 회의록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국회 회의록을 AI 학습 데이터로 구축해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을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리걸 테크(Legal Tech)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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