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로 관리하던 모니터링 솔루션, 와탭 하나로 통합

클라우드 모니터링 스타트업 와탭랩스는 11번가에 자사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와탭 모니터링 화면. [사진제공=와탭랩스]
클라우드 모니터링 스타트업 와탭랩스는 11번가에 자사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와탭 모니터링 화면. [사진제공=와탭랩스]

[데일리인베스트=조완제 기자] 클라우드 모니터링 스타트업 와탭랩스는 11번가에 자사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11번가는 2008년부터 브랜드 제조사부터 개인 소규모 판매업자까지 거래할 수 있는 오픈마켓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8월부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론칭했다.

와탭랩스에 따르면 11번가는 대규모 서버를 오픈소스 및 상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관리하면서 생기는 관리 비용이 증가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와탭 모니터링 도입을 통해 개별로 관리하던 모니터링 솔루션을 와탭 하나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와탭 로그 모니터링을 통해 대규모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로그를 편하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로그를 수집·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관리한다. 최근까지 오픈소스에 기반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사용 중이었는데 유지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다른 솔루션을 찾고 있었다”며 “와탭 모니터링은 로그 관리에 최적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서버와 로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 제조사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도입 프로젝트를 진행한 와탭랩스 김성조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와탭 모니터링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오픈소스 기반 모니터링에서 발생했던 불필요한 관리 비용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와탭랩스는 11번가의 IT 인프라와 로그를 하나의 화면에서 효율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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