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카운트다운 등 다양한 형상 연출

드론 스타트업 유비파이는 지난 1일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국내 최대 드론 동시 비행 대수인 1500대를 달성해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식 드론 라이트쇼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이 부문 국내 기록(기존 1218대)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유비파이 드론이 새해 0시에 카운트다운을 연출하는 모습. [사진제공=유비파이]
드론 스타트업 유비파이는 지난 1일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국내 최대 드론 동시 비행 대수인 1500대를 달성해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식 드론 라이트쇼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이 부문 국내 기록(기존 1218대)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유비파이 드론이 새해 0시에 카운트다운을 연출하는 모습. [사진제공=유비파이]

[데일리인베스트=조완제 기자] 드론 스타트업 유비파이는 지난 1일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국내 최대 드론 동시 비행 대수인 1500대를 달성해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식 드론 라이트쇼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이 부문 국내 기록(기존 1218대)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유비파이는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소형 무인 항공기 ‘IFO(Identified Flying Object·확인비행물체)’ 1500대를 동원해 10분간 부산 광안리 밤하늘에 미래를 향해가는 2023년을 형상화한 디지털 카운트다운, 계묘년 토끼 등의 형상을 수놓는 장면을 보여줬다.

이번 카운트다운 행사는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유비파이는 2022년 중순부터 2023년 중순까지 1년간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를 부산 수영구와 함께 운영한다.

유비파이 관계자는 “2022년 한 해 국내 드론 라이트쇼의 80% 이상을 유비파이가 수행한 것으로 자체 조사됐는데, 이번 1500대 공연을 통해서 국내 1위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유럽을 비롯한 세계 25개국이 넘는 곳에서 유비파이의 제품 IFO를 이용해 드론 라이트쇼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으며, 상용 드론 라이트쇼 솔루션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유비파이는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군집 드론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25개국이 넘는 곳에서 유비파이의 제품 IFO를 이용해 드론 라이트쇼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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