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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프] "화상 골든타임 잡는다"...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파인인사이트'
[히든챔프] "화상 골든타임 잡는다"...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파인인사이트'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9.12.20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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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기반 다양한 의료 시스템 개발, 압도적인 빅데이터와 R&D기술력 보유
(주)파인인사이트 신현경 대표.
(주)파인인사이트 신현경 대표.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전 산업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빅데이터 딥러닝을 활용하는 AI 기술로 환자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 주목된다. 화상전문 병원 베스티안에서 20여년간 병원 경영을 해온 신현경 대표가 지난 2013년 설립한 (주)파인인사이트(FineInsight)가 그 주인공이다.

연구개발인력이 전 임직원의 8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파인인사이트는 설립 이후 헬스케어 분야 다양한 시스템과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지난해부터는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연 매출 20억원을 달성하는 등 사업 성장의 본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 딥러닝 기반 다양한 의료 시스템, 솔루션 개발
파인인사이트는 주력 상품은 화상심도진단보조 시스템 및 원격의료 시스템이다. 화상진단 기술은 딥러닝 기술을 통해 AI를 학습시켜 메디컬 포토에서 화상 부위를 자동로 판독해 환부의 경증/중증 정도를 검증할 수 있다. 화상심도진단보조 시스템을 통해 비전문 의료진에게 적절한 치료를  위한 올바른 판단 근거를 제공한다는 것이 신 대표의 설명이다.

신대표는 "첫 아이가 3살쯤 전기밥솥에 오른손 화상을 입었는데 아이는 울고 응급처치는 어찌해야 할지 몰라 응급실에 갔는데 정말 별거 아니었다. 화상심도 진단보조 시스템은 이 같은 워킹맘의 경험을 통해 화상환자들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개발했다. 우선 위피아스라는 앱을 통해서 화상 전문 의료진의 진단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먼저 출시했다. 다음으로는 인공지능을 통해 화상심도가 예측 가능한 제품을 만들었고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위피아스
위피아스

 

E-Healthcare Solution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개인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병원 진료 및 검진 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2대를 설치했으며 현지인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시에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LIME은 복잡한 의료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특히 데이터 중심으로 구축해 의료정책 및 내부 변화에도 유연한 시스템으로 50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에 최적화됐다.

# 압도적인 빅데이터와 R&D기술
파인인사이트의 경쟁력은 국내 대표적인 화상 전문 병원 베스티안 의료진과 협업을 통해 압도적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 임직원의 80%가 각 분야 전문개발인력(석박사 20%)으로 구성된 만큼 현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효율적인 시스템과 일반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파인인사이트는 이 같은 경쟁력은 최근 대외적인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파인인사이트는 지난해 2015년 대비 200% 성장한 약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신규 시스템 개발 및 해외 사업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충청북도에서 지원하는 충북가치창출사업을 통해서 소프트웨어 기반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글로벌 IT 업체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동 사업개발 제안이 오는 등 회사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파인인사이트 헬스케어 부스
파인인사이트 헬스케어 부스

 

해외에서의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다. 파인인사이트는 2020년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화상상처 상담 앱 위피아스를 기반으로 축적된 화상 빅데이터와 화상전문 베스티안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인공지능 기반 화상심도진단보조 시스템 및 원격의료 시스템 수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외에도 현재 베트남 진출도 준비 중이다.

신 대표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시가 주관하는 E-healthcare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참가해, 프라타마 시립병원(RS. Pratama)과 곤도쿠스만 보건소(Puskesmas Gondokusman1)에 E-healthcare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다. 족자카르타 시는 이번 사업에서 시민의 건강데이터를 수집하여 건강보험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 해외 시장 진출 확대, 글로벌 원격의료시장 강자 될 것
파인인사이트는 2020년 화상심도진단보조 시스템 및 원격의료 시스템의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원격의료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화상을 비롯한 피부질환 관심이 높은 호주를 시작으로 시장규모가 크고 협력사가 진출해 있는 중국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라며 "E-Healthcare 플랫폼 구축을 통한 일반 의료 데이터 수집과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연결고리들을 만들고 인공지능 화상심도장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격의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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