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새벽배송 소비자 만족도 높아진다"
[Focus] "새벽배송 소비자 만족도 높아진다"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9.10.01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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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사진출처=롯데홈쇼핑)
참고사진.(사진출처=롯데홈쇼핑)

 

"저녁 9시 혹은 밤 12시 전에만 시키면 다음날 새벽에 배송 받는다!!" 새벽배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확대와 만족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배송에 있어서 만큼은 전 세계 최고 속도 수준이란 것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주요 유통업체의 새벽배송이 단순히 배송시스템의 변화 뿐 아니라 새벽배송이 되는 상품이냐 아니냐의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배달 음식 이용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유통업계에서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새벽 배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2.7%가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인지하고 있을 만큼 이미 ‘새벽 배송’은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서비스였으며, 인지자의 절반 이상(53.1%)이 실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새벽 배송 서비스는 주로 여성(남성 49.5%, 여성 55.6%)과 20~30대 젊은 층(20대 65.2%, 30대 58.6%, 40대 50%, 50대 40.2%)의 이용경험이 많은 편이었다. 이와 함께 1인 가구 구성원(1인 가구 67.5%, 2인 가구 53.2%, 3인 가구 52.2%, 4인 이상 가구 50%)과 취업주부(전업주부 49.4%, 취업주부 59.4%)가 상대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가장 이용경험이 많은 새벽 배송 서비스 브랜드는 마켓컬리(34.7%, 중복응답)였으며, 쿠팡(19.4%)과 이마트(13.6%), 티몬(12.5%), GS리테일(9.8%)에서 새벽 배송 서비스로 제품을 주문한 경험이 그 뒤를 이었다.

◆ 새벽 배송 서비스 이용자의 74.9%가 만족감 드러내/ “신속한 배송 이뤄지고, 신선한 상품 받을 수 있다”는 이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소비자 10명 중 4명(38.6%)이 새벽 배송 서비스의 이용경험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체로 서비스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74.9%가 새벽 배송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고 응답한 것으로, 성별(남성 73.5%, 여성 75.7%)과 연령(20대 72.8%, 30대 75.2%, 40대 72.5%, 50대 80.6%)에 관계 없이 이용자라면 누구나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새벽 배송 서비스를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신속한 배송이 이뤄지고(26.3%, 중복응답), 신선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21.5%)는 데서 찾을 수 있었다. 밤에 잠들기 전에 주문해서 아침에 눈을 뜨면 받을 수 있다 보니 신선한 제품들을 빠르게 배송 받는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매우 많아 보인다.

자료출처=엠브레인
자료출처=엠브레인

 

◆ 소비자 65.3%가 “향후 새벽 배송 서비스 이용 의향 있어”
향후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의향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5.3%가 앞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재)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지금도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여성(남성 60.2%, 여성 70.4%)과 20~30대(20대 70%, 30대 73.2%, 40대 61.2%, 50대 56.8%), 취업주부(전업주부 62%, 취업주부 67.2%)가 앞으로도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픈 마음을 더욱 많이 드러냈다. 또한 평소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기보다는 외부음식을 구입해서 먹는 비중이 높은 소비자가 향후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이 많을 것(직접 조리 비중 높음 59.8%, 비슷함 71.4%, 외부음식 이용 비중 높음 74.5%)으로 예상되었다. 소비자들이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식재료를 구입해서 요리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가정간편식(HMR)이나, 과일, 주스 등의 ‘식사대용품’을 많이 찾을 것이라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실제 소비자들은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문의향이 있는 상품으로 야채/채소(32.6%, 중복응답)만큼이나 우유/음료/주스(38.7%)와 베이커리(27.3%), 국/탕/찌개 제품(26.9%), 샐러드(26.3%), 과일(24.5%) 등 바로 취식이 가능하거나, 간편한 조리과정만 거치면 되는 제품군을 많이 꼽았다.

자료출처=엠브레인
자료출처=엠브레인

 

◆ 10명 중 6명 “더 많은 유통업체가 새벽 배송 서비스 제공했으면...”
앞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전체 응답자의 73.3%가 앞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것 같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그만큼 새벽 배송 서비스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게 소비자의 수요가 많다 보니 최근 유통업계에서도 새벽 배송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는 분위기인데, 실제 소비자의 69.4%가 요즘 들어 새벽 배송 서비스로 주문이 되는 아이템이 이전보다 다양해졌다는 것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금보다 새벽 배송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커 보였다. 소비자 10명 중 6명이 앞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고(62.2%), 더 많은 유통업체가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좋겠다(58.2%)는 의견을 개진한 것이다. 특히 30대 소비자가 다른 연령에 비해 새벽 배송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되고(69.6%), 더 많은 유통업체들이 제공했으면 좋겠다(68.4%)는 바람을 많이 내비치는 것으로 나타나, 30대 소비자가 새벽 배송 서비스의 주 이용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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