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챔프] 나만의 '북(BOOK)' 매니저 '플라이북'
[히든챔프] 나만의 '북(BOOK)' 매니저 '플라이북'
  • 이승진 기자
  • 승인 2019.08.3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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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부터 구매, 커뮤니티 모임까지 한번에...플라이북 오프라인 1호점 오픈
플라이북 김준현 대표.
플라이북 김준현 대표.

 

대한민국의 독서율이 OECD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책과 사람을 더 가까이'린 슬로건 아래 IT기술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수억명이 다운로드 받은 오피스 관련 앱을 기획했던 김준현 대표가 지난 2013년 창업한 온라인 도서 플랫폼 플라이북(FLYBOOK)이다. 플라이북은 최근 앱 고도화를 통한 다양한 기능 추가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확대하는 한편 앱 이용과 더불어 오프라인에서에도 연계되는 독서활동을 위한 플라이북 1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 도서 추천부터 구매, 커뮤니티 모임까지 한번에 '플라이북'
플라이북이 선보이고 있는 주력 상품은 독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도서 플랫폼 '플라이북'이다. 플라이북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책을 발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발견한 도서 구매, 읽은 책의 감동까지 기록할 수 있다. 아울러 독서한 내용을 주변 독서 모임에서 공유하는 동시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내 서재를 관리하는 등 독서를 시작하는 이들의 모든 독서 경험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플라이북 앱 이용자는 20만명에 달한다.

플라이북 플러스(FLYBOOK Plus)는 플라이북 이용자들이 추천 받은 책을 바로 읽고 싶다는 요구에 따라 시작하게 된 정기구독 유료 서비스다. 월 1만5천원 이용료를 내면 매달 맞춤 책을 골라 보내주는 추천책 정기 배송 서비스 개념이다. 김 대표는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기르고 싶은 분들을 위해 매달 기분과 관심사 등을 분석해 그 달에 꼭 읽으면 좋은 책을 골라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선물처럼 보내 드린다. 또한 그 책과 함께 즐기면 좋은 음악, 영화, 음식 등을 함께 담아 독서를 더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플라이북 스크린(FLYBOOK Screen)은 실시간으로 맞춤 책을 골라주는 AI 도서 추천 키오스크다. 김 대표는 도서관 같은 오프라인에서도 단 몇번의 터치로 지금 나에게 꼭 맞는 책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 제품을 개발했다. 플라이북 스크린에서는 발견한 책의 상세정보와 대출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도서 위치를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국 도서관의 이용 편의성과 방문자 수, 그리고 도서 대여율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플라이북 스크린은 현재 도서관 15곳 설치되어 있으며 연내 전국 공공 도서관 300곳으로 확대 배치 예정이다.

 

# 단순한 커머스 넘어선 '서비스 플랫폼' 지향
플라이북은 독서를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을 메인 타겟층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책을 많이 읽고 있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기존 서점이나 도서 관련 서비스들과 차별성을 띈다. 플라이북은 기존 다수의 온라인 서점의 경우 검색창을 통해 책제목을 입력하게 되어 있는 것과 달리 책 제목을 몰라도 내 상황이나 기분, 관심사 등의 정보로도 나에게 맞는 책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실제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경우 책 제목은 둘째 치더라도 검색창에 무엇을 입력해야 할지부터 고민하게 되는 상황을 고려했다. 또한 플라이북은 기존 서점의 경우 베스트셀러나 신간 위주의 획일화된 도서 목록들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만약 만명이 접속한다면 만명 모두 다른 개인별 맞춤 책들을 안내한다.

정기배송 서비스인 ‘플라이북 플러스’도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메인 타겟으로 그 분들이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그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끔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다.


정기배송 서비스인 ‘플라이북 플러스’도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메인 타겟으로 그 분들이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그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끔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다.
 

플라이북 스크린 또한 도서관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쉽게 책을 빌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플라이북은 서비스 지향점에서도 기존 서비스들과 뚜렷한 차별점을 띈다. 기존 서비스들의 경우 도서 판매가 목적인 커머스 서비스라면 플라이북은 단순한 커머스가 아닌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소통하고 함께 모임을 만드는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플라이북은 이용자들의 이같은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원하며 얻은 독서 데이터들을 토대로 책 추천, 맞춤 모임 제안 등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 플라이북 오프라인 1호점 오픈..."독서인구 확대로 지식평준화 기여할 것"
플라이북은 올해 가을 서울 강남 인근의 오프라인 1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의 오프라인 공간으로 앱에서와 같이 책을 고르는 것부터 읽기(대여,구매)까지 도와주고 다양한 독서 모임이나 행사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 3호점까지 협의를 마친 상태로 순차적으로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플라이북은 올해 앱을 통한 전자책 읽기, 온ㆍ오프라인 모임 개설 및 참여 기능 추가 등 앱 고도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플라이북은 ‘독서를 돕겠다’는 우리의 미션에 따라 지금 고민하는 사안이 고객들의 독서에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모든 의사결정을 결정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처음 플라이북을 시작했던 이유처럼 우리나라 독서 인구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전세계 독서율을 높이고 지식의 평준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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