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넷마블, M&A 활용 신규 사업 영역 확대 본격화
[M&A] 넷마블, M&A 활용 신규 사업 영역 확대 본격화
  • 이승진 기자
  • 승인 2018.12.26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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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펜타스톰겨울측제업데이트
넷마블-펜타스톰겨울측제업데이트

 

넷마블이 인수합병(M&A)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게임 개발 및 운영 외에도 다른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 일환에서다. 넷마블은 올해 초부터 M&A를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동안 신규사업 확대에 관여했던 박성훈 전 대표의 사임 이후 관련 업무는 기존 임원이 이어 받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지난해 5월 상장하면서 약 2조원 대의 현금을 확보한 상태다. 넷마블은 지난 4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4억원 규모의 지분투자(25.71%)를 단행한 바 있다. 넷마블은 내년에도 적극적인 M&A와 투자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로 넷마블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먼저 모바일 게임 외에 콘솔 게임 및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게임 개발에 적극 투자해 플랫폼 확장에 나서는 게 대표적이다. 현재 넷마블은 인기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지난 3분기 스팀 또는 다수 콘솔 게임의 타이틀로 개발 중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의 개발사 니오스트림 인터랙티브에 지분 투자(약 30%)를 진행했다.

지난 4회 NTP에서 밝힌 AI(인공지능) 게임 개발도 M&A 가능성이 높은 사업분야다. 넷마블은 인공지능(AI) 기반 게임산업의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지능형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같은 게임이라도 이용자마다 실력과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다른만큼, 지능형 게임은 이용자 패턴을 학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한 자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넷마블-강철연금슐사
넷마블-강철연금슐사

 

넷마블은 지능형 게임 서비스를 위해 2018년 3월 넷마블 인공지능 레볼루션 센터(이하 NARC)를 설립하고 미국 IBM 왓슨 연구소에서 20년간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이어온 이준영 박사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NARC는 이준영 센터장을 중심으로 지능형 게임에 필요한 콜럼버스 프로젝트와 마젤란 프로젝트의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넷마블스토어 등 자사 IP 캐릭터 사업행보 확대도 신규 사업 영역으로 꼽힌다.

넷마블이 최근 신규 사업 확대를 꾀하며 공격경영을 추진하는 배경으로는 글로벌 게임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려는 의도가 크다. 일례로 본업인 게임 사업 경쟁력 확대위한 M&A에도 적극적이다.

넷마블은 미국 게임사 카밤과 종속기업 4개를 8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던 만큼 M&A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019년을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넷마블은 지난 6일 출시한 최대 기대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필두로 대형 신작들의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8에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세븐나이츠2’, ‘A3: 스틸 얼라이브’ 등 4종의 기대 신작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경우 지난 6일 출시 후 단숨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달성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넷마블이 지스타 출품작 외에도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 월드’를 비롯해 올 초 4회 NTP에서 공개됐던 ‘일곱개의대죄’, ‘요괴워치 메달워즈’, ‘리치워즈’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도 대거 준비 중이어서 2019년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넷마블은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A3: 스틸 어라이브’, ‘BTS 월드’, ‘세븐나이츠2’ 등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일본에 선출시한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도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지스타 출품작 외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BTS 월드’는 K-POP과 K-GAME의 결합을 시도한 작품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이 게임은 1만여 장 이상의 방탄소년단 화보와 100개 이상의 영상이 활용되며, 방탄소년단의 신곡(게임 OST)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넷마블은 지난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BTS(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게임을 추가 기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신규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본업인 게임 사업 분야 사업 경쟁력 확보와 함께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어 내년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넷마블 위상 확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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