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기획·제작 지원한 K푸드쇼 '떡의 나라', 10월 전 세계 공개
전통 떡부터 MZ세대 이색 떡까지 총 85종 조명
[데일리인베스트=조완제 기자] 오뚜기는 K푸드의 우수성과 우리 전통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제작 지원한 K푸드쇼 네번째 시리즈 ‘떡의 나라’가 추석연휴에 KBS2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고 1일 밝혔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인과 만나는 K푸드쇼 ‘맛의 나라’ 시리즈는 지금까지 ‘국물의 나라’, ‘김치의 나라’, ‘반찬의 나라’ 편을 통해 한식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해왔다. 네 번째 이야기인 ‘떡의 나라’는 한국인의 일상과 축제, 의례에서 빠질 수 없는 떡을 주제로, 그 뿌리 깊은 역사와 다채로운 세계를 소개한다.
‘떡의 나라’는 떡을 단일 주제로 다룬 최초의 2부작 다큐멘터리로, ELTV가 1년여에 걸친 촬영을 통해 사계절의 떡 문화를 담아냈다. 고조리서(古調理書)에 기록된 옛 떡을 재현하는 한편, 전국 팔도의 전통 떡부터 꿀떡 시리얼, 찹쌀떡 와플 등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이색 떡까지 총 85종을 소개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떡 문화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만화가 허영만, 요리하는 배우 류수영, 대세 아이돌 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해 ‘떡으로의 여행’에 나선다. 세 출연진은 인절미, 떡국, 송편, 떡볶이 등 한국인의 삶과 함께해온 다양한 떡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전달한다.
총 2부작으로 제작한 ‘떡의 나라’는 △1부 ‘백미백미(白米百味)’ △2부 ‘밥 위에 떡’으로 구성됐다. 1부는 흰 쌀로 빚은 다양한 떡의 맛과 모양을 소개하고, 2부는 잔치 음식의 대표 주자인 떡의 역사와 팔도 지역별 떡의 세계를 살펴본다.
K푸드쇼 제작협력사인 애드리치 관계자는 “떡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과 희망을 함께하는 특별함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K푸드쇼 시리즈를 통해 한국 전통 식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