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e종목] '1분기 수익성 악화' 솔루엠, ESL 매출 성장으로 2분기 실적 회복?
BNK투자증권 "주가 밸류에이션 바닥 부근 도달…목표가 2만3000원" 상상인증권 "ESL 글로벌 판매망 확대 등으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목표가 2만3000원" iM증권 "공급 가시성 뚜렷해질 6월~7월 주가 모멘텀 전망…목표가 2만3000원" 하나증권 "현 주가 밸류에이션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투자 관점에서 지켜볼 필요"
[데일리인베스트=임주영 인턴기자] 전자기기 부품 연구개발 및 제조업체 솔루엠은 지난 1분기에 매출액은 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3%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증권가에서는 솔루엠에 대해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전자가격표시기(ESL) 해외법인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상승 때문으로 2분기부터는 ESL 매출 성장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하향각을 그리는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솔루엠은 2015년 7월 삼성전기의 비주력 사업부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당시 디지털모듈사업부문 내 파워모듈, 전자튜너(영상송신 변환장치), ESL 사업부 등 3개 사업 부문이 분사되면서 설립됐다.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코스피 시장에는 2021년 2월 상장됐다.
사업부문은 파워모듈, 3in1보드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전자부품 부문과 ESL, 사물인터넷(IoT)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으로 구성된다. 본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발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 해외에 종속회사를 두고 각종 전자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솔루엠은 직류충전기(DC)와 교류충전기(AC) 양산체계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의 핵심부품인 30㎾급 파워모듈에 대해서는 유럽 CE(Conformity European) 인증과 북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을 모두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솔루엠은 ESL 성장에만 기대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키워왔다. 특히 국내 제조사 중 처음으로 30㎾급 전력모듈에 대해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유럽통합규격인증(CE)을 획득, 유럽에 진출했다. 전략모델인 50㎾급 전력모듈은 2025년 상반기 중 양산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초순 1만6000원 안팎에서 거래되던 솔루엠은 상승세를 보이며 10월 중순 2만1000원을 넘어섰다. 이후에는 하향각을 그리며 11월 중순 1만7000원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곧바로 반등하며 11월 하순 2만1000원대로 올라선 뒤 2만원 안팎을 오르내렸다. 12월 중순부터는 내림세를 보이며 4월 초순 1만3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이후에는 소폭 상승하며 4월 중순 1만7000원대를 회복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보이며 최근 1만5000원대로 내려왔다. 지난 23일에는 전일 대비 0.57%(90원) 오른 1만57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9일 솔루엠은 자사가 보유한 118만9315주(지분율 2.43%)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자사주 활용 방안을 두고 불거진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솔루엠은 보유 자사주를 1만7750원에 최대주주에게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제시된 가격이 평균 자사주 매입가인 1만9429원보다 낮았던 만큼 일부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 9일에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약 8만m²(약 2만40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지는 기존 베트남 법인 대비 2배 규모로, 향후 전장부품 생산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솔루엠은 노이다 지역에 위치한 제1공장과 현지 연구법인에 이어, 이번 제2공장까지 확보함으로써 인도 내 통합 생산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스리시티는 현대차, 타타모터스, 마힌드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인근 CPO(Complete Product Outsourcing) 기업들이 밀집한 전략적 제조벨트다.
지난 7일에는 스위스 최대 유통기업 미그로스(MIGROS)에 프리미엄형 ESL ‘NEWTON PRO’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존 계약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으며, 650개 매장을 대상으로 우선 설치가 이뤄진다. 솔루엠은 2020년부터 미그로스에 ESL을 단독 공급해왔다. 솔루엠은 이번 ESL 공급을 통해 MGB 그룹 산하 주유소 브랜드인 Banner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솔루엠은 지난 1분기에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3973억9436만원으로 전년 동기 3848억4455만원 대비 3.3%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14억7134만원으로 전년 동기 202억9032만원 대비 43.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4억7279만원으로 전년 동기 116억2623만원 대비 78.7%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 2월18일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15억9444만원으로 전년 동기 19억5108만원 대비 18.2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891만원으로 전년 동기 1억5451만원 대비 55.4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763만원으로 전년 동기 1억1940만원 대비 68.48% 줄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솔루엠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BNK증권·상상인증권·iM증권이 모두 2만3000원을 목표주가로 내놨다. 목표주가 대비 현 주가는 46.03%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지난 23일 BNK증권은 솔루엠이 예상 외의 비용 증가 요인만 없다면, ESL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주가 밸류에이션도 바닥 부근에 도달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20.69% 하향 조정했다.
이민희 BNK증권 연구원은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3974억원(전분기 대비 16%, 전년 대비 3%), 영업이익 115억원(전분기 대비 951%, 전년 대비 -43%)으로 각각 우리 예상치를 2%, 23% 하회했다”며 “파워모듈 매출이 전분기 대비 32%, 전년 대비 33% 성장하며 예상보다 25% 상회했는데, 상호관세 영향에 따른 풀인(Pull-in) 효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VS, ESL 매출은 각각 예상보다 9%, 13% 하회했다”며 “수익성이 저조했던 이유는 매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반면, 판관비가 전년 대비 27%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ESL 해외법인 증가와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상승, 중동 분쟁에 따른 운반비 상승이 지속 영향을 미치고 있고, 광고비 등 마케팅 비용이 일회성으로 전년 대비 25억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4324억원(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0%), 영업이익은 183억원(전분기 대비 60%, 전년 동기 대비 -11%)으로 개선이 예상된다”며 “파워모듈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지만, 수익성 높은 ESL 매출이 1328억원(전분기 대비 23%)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SL 수주잔고는 작년 2024년 1분기 1조7000억원에서 연말 2조500억원, 그리고 2025년 1분기말 2조1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4컬러 비중이 70%(vs. 작년 30%)로 상승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다만, 여전히 수익성 변수는 비용 통제”라며 “일시적으로 증가한 마케팅 비용은 다시 하락이 예상되나, 작년 ESL 해외법인이 6개 증가하며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높아진 운반비가 지속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2025년 주당순이익(EPS) 11% 하향 수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3000원(주가순자산비율(PBR) 2배)으로 하향조정한다”면서도 “그러나 예상 외의 비용 증가 요인만 없다면, ESL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주가 밸류에이션도 바닥 부근에 도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25년 실적으로 이 연구원은 매출액 1조8550억원(전년 대비 +16%), 영업이익 89억원(전년 대비 +4.8%)을 각각 추정했다.
지난 21일 상상인증권은 솔루엠에 대해 ESL 글로벌 판매망 확대 및 영업·마케팅 인력 확충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이 확보되고 있다고 짚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974억원(전년 동기 대비 +3.3%, 전분기 대비 +15.7%), 영업이익 115억원(전년 동기 대비 -43.4%, 전분기 대비 +803.2%)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컨센서스 137억원)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 고객사향 전원공급장치 매출 확대와 제품 고도화(서버 파워 확대)에 따라 외형은 성장했지만, ESL 해외 판매 법인 신규 설립 및 인력 채용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전년 동기 대비 인건비 약 70억원 증가)와 대형 행사(CES, MWC 등) 관련 일회성 마케팅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과 관련, 정 연구원은 “2025년은 ESL 사업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이익 기여도가 높은 ESL은 연간 매출액 5807억원(전년 대비 +31.1%), 매출 비중 32.4%(전년 대비 +4.7%p)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ESL 사업 부문은 단순 가격 표시 기능을 넘어 비전 센서 기반의 재고관리 솔루션(Newton Eye 등), 소비자 데이터 분석 기능 등 고객사 니즈에 맞춘 고도화된 ESL 솔루션 제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도 부가가치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간 매출액 1조8000억원(전년 대비 +12.2%), 영업이익 982억원(전년 대비 +42.2%)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밸류에이션과 관련, “목표주가 2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며 “목표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자기자본이익률(ROE) 모델을 통해 산출했으며, 2025년 예상 실적 기준 P/B는 1.6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투자포인트는 ESL 글로벌 판매망 확대 및 영업·마케팅 인력 확충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이 확보되고 있으며, 소비자 데이터 분석 등 ESL 솔루션 고도화로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지난 16일 iM증권은 오는 3분기부터 ESL 공급이 유의미하게 확대될 것이라며 공급 가시성이 뚜렷해질 6~7월쯤에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11.54% 하향 조정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3973억원(전년 동기 대비 +3.3%, 전분기 대비 +15.7%), 영업이익 115억원(전년 동기 대비 -44%, 영업이익률 2.9%)으로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28%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문별로, 전자부품의 영업이익률은 2%로 눈높이에 부합한 반면, ICT는 5%로 부진했고, 전사 매출총이익률은 16.8%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으나, 판관비율이 13.9%로 전년 동기 대비 +2.6%p 높아졌다”며 “인건비와 광고선전비가 크게 늘었는데, ESL 해외 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 “매출 4340억(전년 동기 대비 +10.2%, 전분기 대비 +9.2%), 영업이익 155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영업이익률 3.6%)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은 소폭 하향하나, 영업이익은 -48% 하향한 것인데, 기존 예상 대비 고정비 성격의 인건비 부담이 커졌음을 반영했다”고 짚었다.
그는 2025년 실적으로 매출액 1조8590억원(전년 대비 +16.6%), 영업이익 971억원(전년 대비 +40.5%)을 각각 추정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고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한다”며 “2025년,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987억원, 1330억원으로 기존 추정 대비 각각 -18%, -12%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건비 부담이 커졌다”며 “ESL 시장은 기존 유럽과 북미 중심이었으나, 최근 아시아, 남미 등 신흥 시장이 개화함에 따라 동사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인력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 1위인 뷰전그룹(Vusion Group)도 인력을 2024년말 950명에서 2025년 중 1200~13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이나 단기 실적 하향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경쟁사인 프라이서(Pricer)는 고객사들이 관세 등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이로 인해 1분기 수주 및 매출에 영향이 있었음을 언급하면서, 2030년까지의 연평균 산업 성장률은 전년 대비 +15% 수준으로 바라보고 있다. 뷰전그룹의 경우, 이미 ESL 설치가 시작된 고객의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고 수주잔고 또한 월마트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개선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아울러 “솔루엠은 관세와 관련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존 계획에 차질이 없는 한, 2025년 3분기부터 ESL 공급이 유의미하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드타임상 공급 가시성이 뚜렷해질 6~7월 즈음의 주가 모멘텀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솔루엠 주가는 여전히 경쟁사 대비 저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뷰전그룹의 2025년과 202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31배, 20배다. 올해 3월에 상장한 중국의 한쇼(Hanshow)는 2024년 실적 기준 30배를 부여받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41억위안(4조7000억원)에 달한다. 솔루엠 대비 기술적으로 열위라는 평가를 받는 회사”라고 부연했다.
지난 4월16일 하나증권은 솔루엠의 ESL 사업이 기존 유럽 중심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북미, 아시아권으로 시장 저변을 넓히면서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ESL 부문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태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솔루엠은 ESL 사업부 인력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증원하며,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전문가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며 “기존 유럽 중심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북미,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으로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고, 기술 차별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특정 고객사에 집중됐던 매출 구조도 점차 다변화되는 추세”라며 “시장 저변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2000억원 규모의 수주에 이어 2025년 1분기에도 약 1500억원의 추가 수주가 이루어졌으며, 누적 수주 잔고는 약 2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ESL 부문의 성과는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형 리테일러 고객사 확보 등으로 인한 외형 성장 가능성 또한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2025년 실적과 관련, “매출액 1조7690억원(전년 대비 +10.9%), 영업이익 1130억원(전년 대비 +63.5%)”이라며 “ESL 부문은 뚜렷한 회복세가 예상되며, 전자부품 부문도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와 신규 고객사 확보를 기반으로 1조원 이상의 매출 수준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수익성은 증가한 고정비 부담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현재 매크로 환경에 따른 관세 이슈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솔루엠은 멕시코, 베트남, 인도 등 다수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지역별 관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북미와 유럽 시장 내 대형 리테일러들의 ESL 침투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수량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여력이 실적 변동성을 완충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한 만큼, 투자 관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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