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종목 체크] 네오위즈, 'P의 거짓' DLC 외 신작 4종 출시로 주가 동력 얻나

하나증권 "퍼블리싱 통해 성장동력 확보 긍정적…목표가 2만8000원" 신한투자증권 "현 주가 기초 체력 고려시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 가격…목표가 2만원" 대신증권 "신작 출시 일정 가시화 시 신작 모멘텀 발생 전망…목표가 2만1000원" 미래에셋증권 "신작 일정 고려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 필요…목표가 2만5000원"

2025-02-14     김정현 기자
2007년 4월 설립된 네오위즈는 게임사업과 임대사업, 광고 등의 기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위즈와 주요 종속기업 게임온의 주 수익원은 게임 콘텐츠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이다. 글로벌 게임시장을 겨냥해 온라인, 모바일, 콘솔 등의 게임 플랫폼에서 카드게임, 슈팅, 스포츠, 역할수행게임(RPG), 리듬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합병, 투자, 소싱 등을 통해 게임 지식재산권(IP)과 개발력을 내재화하고 있다. [사진출처=네오위즈]

[데일리인베스트=김정현 기자] 게임 개발 기업 네오위즈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52% 각각 감소하는 등 실적이 악화됐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네오위즈가 올해 ‘P의 거짓’ DLC(Down Loadable Contents) 외 신작 4종을 출시할 예정이라서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초순부터 하향각을 그리다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는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2007년 4월 설립된 네오위즈는 게임사업과 임대사업, 광고 등의 기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위즈와 주요 종속기업 게임온의 주 수익원은 게임 콘텐츠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이다. 글로벌 게임시장을 겨냥해 온라인, 모바일, 콘솔 등의 게임 플랫폼에서 카드게임, 슈팅, 스포츠, 역할수행게임(RPG), 리듬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합병, 투자, 소싱 등을 통해 게임 지식재산권(IP)과 개발력을 내재화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2007년 일본 게임 기업 게임온을 인수했다. 2012년에는 ‘제49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2억불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달의 우수게임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온라인 일인칭슈팅(FPS) 게임 ‘아바(A.V.A)’ IP를 인수했다.

2020년에는 ‘스컬’이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고양이와 스프’가 한국 게임 최초로 넷플릭스와 퍼브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에는 ‘P의 거짓’이 애플 ‘2023년 앱스토어 어워드’ 올해의 맥 게임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4년 3분기 기준 게임사업부문 매출액은 237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5.6%를 차지한다. 게임사업 부문은 ‘P의 거짓’, ’브라운더스트2’ 등의 신작이 해외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해외 매출이 성장하는 추세다. 임대사업 및 광고사업의 매출액은 39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4.4%를 차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게임사업부문에서 모바일 MMORPG 게임 전문 개발사 ‘파우게임즈’와 글로벌 PC·콘솔 대작 ‘더 위쳐(The Witcher)’ 시리즈와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프로젝트의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BLANK)의 지분을 취득해 신규 IP와 라인업을 확충했다.

지난해 2월 초 2만6000원대였던 네오위즈는 하락세를 보이며 4월 중순 1만9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이후에는 반등하며 5월초 2만3000원대로 올라섰다가 바로 내림세로 전환되며 8월 초순에는 1만7000원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바로 상승 반전하며 9월초 2만1000원을 넘어섰다. 이후 2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11월 초순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3일 1만8000원으로 떨어졌다. 최근에는 반등하며 1만9000원을 회복했다. 지난 13일에는 전날보다 7.76%(1480원) 상승한 2만5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3일 네오위즈는 P의 거짓 DLC ‘P의 거짓: 서곡’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이날 공개하고 출시 시점을 올 여름으로 확정했다. 영상은 미국에서 열린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OP)’ 행사를 통해 발표됐다.

지난 5일에는 미국의 게임 개발사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울프아이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PC·콘솔 신작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게임 ‘디스아너드’ 등으로 알려진 아케인 스튜디오 창립자가 지난 2018년 설립한 개발사로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4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공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897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094억3700만원 대비 1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2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49억8800만원 대비 51.8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73억2100만원 손실로 전년 동기 27억5900만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669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655억9400만원 대비 0.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2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15억9300만원 대비 5.2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7억800만원 손실로 전년 동기 464억2400만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네오위즈에 대해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 지난 13일 하나증권은 네오위즈가 활발한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97억원(전년 동기 대비 -18.0%, 전분기 대비 -3.6%), 영업이익 72억원(전년 동기 대비 -52.0, 전분기 대비 +11.6)을 기록했다”며 “PC·콘솔 매출액은 376억원(전년 동기 대비 -38.9%, 전분기 대비 +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P의 거짓’은 가격 할인 정책으로 전분기 대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모바일 매출액은 432억원(전년 대비 +20.7%, 전분기 대비 –5.4%)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또한 “‘브라운더스트 2’의 고무적인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며 매출과 유저 지표 모두 개선했고 팬덤 커뮤니티 강화에도 성공했다”며 “일부 매출 이연이 있었음에도 전분기 대비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한다. 높은 유저 트래픽을 바탕으로 2025년 매분기 성장을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영업비용은 825억원(전년 동기 대비 -12.6%, 전분기 대비 –4.8%)을 기록했다. 자회사 연말 인센티브 지급에도 불구 인건비 상승이 제한적(전분기 대비 +3%)이었으며 효율적 운영이 확인되고 있다”며 “당기순이익은 273억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 전분기 대비 적자 지속)으로 파우게임즈 포함 자회사 영업권 손상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실적과 관련,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3831억원(전년 대비 +4.4%), 영업이익 362억원(전년 대비 +8.7%, 영업이익률(OPM) 9.4%)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P의 거짓 DLC 외 신작들이 더해질 예정으로 전년 대비 성장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신작 출시와 관련, 그는 “P의 거짓 DLC의 2025년 3분기 내 출시를 예상하며 마케팅 본격화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 공개를 기대한다”며 “P의 거짓은 출시 후 가격 할인으로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엑스박스(XBOX) 게임패스 서비스 종료와 맞물린다면 본편 판매량 상승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5년말까지 P의 거짓의 누적 판매 320만장, P의 거짓 DLC의 누적 판매 70만장으로 추정치 상향 조정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출시 일정 및 가격 확정에 따라 추정치 변경 예정”이라며 “네오위즈는 이외에도 연내 ‘쉐이프 오브 드림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 ‘킹덤 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1월 퍼블리싱 계약을 마친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지난해 11월 스팀에 프롤로그 버전을 공개하여 2달 만에 30만명의 플레이어를 확보했으며 2월24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업데이트 데모 버전 공개 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부연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네오위즈의 투자 포인트는 트리플A급 콘솔 게임 자체 개발 역량과 내러티브 중심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이라며 “P의 거짓 DLC와 신작들이 가시화되는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네오위즈는 지난 2월5일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며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아케인 스튜디오 창업자 출신 2인이 공동 설립한 스튜디오로 서부극 배경 레트로 공상과학(SF) 1인칭 액션 RPG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11월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 지분 투자, 2024년 11월11일 폴란드 개발사 자카자네와 이후 활발히 퍼블리싱 계약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해가는 모습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신한투자증권은 네오위즈가 P의 거짓 이후 대형 프로젝트들의 성과 가시화까지 주가는 바닥 다지는 중인 가운데 현재의 기초 체력을 고려했을 때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897억원(전년 대비 -18.0%, 전분기 대비 -3.6%), 영업이익 72억원(전년 대비 -52.3%, 전분기 대비 +11.6%, 영업이익률 8%)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56억원을 상회했다”며 “P의 거짓 수익 발생기간이 장기화되며 PC·콘솔 매출이 견조하고, 브라운더스트2는 역주행을 이어가며 매출은 컨센서스를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웹보드 성수기 진입 및 브라운더스트2 1.5주년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가 예상보다 적게 집행되어 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자회사 영업권 평가로 인한 영업 외 손실이 발생해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역주행을 넘어 서프라이즈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1.5주년 업데이트로 인한 매출 상승의 대부분이 다음 분기로 이연됐음을 감안하면 2025~2026년 대형 신작을 준비하는 기간에 강력한 캐시카우이자 차기작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IP)으로 성장했다”고 판단했다.

2025년 실적으로 강 연구원은 매출액은 3727억원(전년 대비 +1.6%), 영업이익 280억원(전년 대비 적자 전환)으로 추정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1161원에 목표배수 1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대형 IP 중심 성장으로 가는 긴 여정의 중간을 지나고 있으나, 자체 IP들의 유저 충성도가 높아지는 모습은 향후 신작 기대감이 탄력적일 수 있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주요 IP들이 모두 다른 장르라는 점에서 해외 매출 비중 확대라는 목표의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P의 거짓 DLC 출시 지연 및 대형 신작 공개 시점 불확실성은 여전히 주가에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P의 거짓 이후 대형 프로젝트들의 성과 가시화까지 주가는 바닥을 다지는 중”이라며 “현재의 기초 체력을 고려했을 때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네오위즈가 2025년 신작을 다수 공개하지만 아직 신작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출시 일정이 가시화되면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897억원(전년 대비 -18%, 전분기 대비 -4%), 영업손실 72억원(전년 대비 -52%, 전분기 대비 11%)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웹보드 게임은 성수기 효과, P의 거짓은 연말 할인 이벤트 효과로 인해 두 라인업 모두 3분기와 유사한 매출 및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반면, 모바일 게임의 경우, 브라운더스트가 1.5주년 업데이트가 있었으나 12월 진행으로 반영일수가 부족했으며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3분기 출시 초기 효과가 소멸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모바일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감소했다”며 “단, 브라운더스트의 1.5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2025년 1분기에 온기 반영되며 모바일 매출은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영업비용은 신작 부재로 인한 마케팅비 감소 외에 특이사항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5년 지역 확장 포함 총 6개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 이 중 기대해 볼 만한 게임은 P의 거짓 DLC 및 ‘킹덤2’(MMORPG, 모바일)로 예상된다”며 “당사 추정치 기준 2025년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상황이긴 하나, 신작 정보 공개 및 출시 일정 가시화 시 단기적으로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아직 신작들에 대한 정보가 많이 공개되지 않아 신작 출시를 기대하긴 이른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출시 일정 가시화되는 시점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2025년 실적으로 매출액 3749억원(전년 대비 +2.1%), 영업이익 275억원(전년 대비 -17.17%)을 각각 추정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12개월 선행(12MF) 주당순이익(EPS) 1107원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18.5배 적용했다”며 “타깃 PER은 글로벌 피어(peer) 대비 10% 할인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다수의 신작 출시 예정이나 신작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엔 아직 이른 시점으로 판단하여 멀티플을 할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미래에셋은 네오위즈에 대해 P의 거짓과 브라운더스트2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계속되면서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신작 일정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7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7% 하향 조정했다.

임희석 미래에셋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897억원(전년 대비 -18%), 영업이익 72억원(전년 대비 -52%)으로 컨센서스(매출액 908억원, 영업이익 56억원)에 부합했다”며 “PC·콘솔 매출은 376억원(전년 대비 -39%)로 예상치를 4% 상회했다. PC·콘솔 매출 호조는 P의 거짓의 안정적인 판매와 지속과 디제이맥스 신규 DLC 출시 효과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매출은 432억원(전년 대비 +21%)으로 예상을 하회했다”며 “브라운더스트2는 1.5주년 이벤트 효과가 발생했으나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매출 상승분의 대부분이 2025년 1분기로 이연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비용 측면에서는 자회사들의 연말 인센티브가 반영된 인건비가 392억원(전년 대비 -17%)으로 예상치를 2% 상회했다”며 “마케팅비는 80억원(전년 대비 -30%)으로 예상치를 5% 하회했다.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작 출시와 관련, 그는 “P의 거짓 DLC는 개발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차기작 개발도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는 지난해 4분기 P의 거짓 차기작에 대한 인력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P의 거짓 DLC 외에도 ‘쉐이프 오브 드림즈’, ‘고양이와 소프: 마법의 레시피’, ‘안녕삼촌: 이별편’, ‘킹덤즈’도 출시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퍼블리싱 확대 전략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분기 폴란드 개발사 자카자네 스튜디오에 이어 4분기 북미 개발사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며 “중장기 방향성에 맞는 추가적인 타이틀 소싱이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임 연구원은 2025년 실적으로 매출액은 3909억원(전년 대비 +6.5%), 영업이익 375억원(전년 대비 +12.8%)을 각각 추정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 그는 “2025년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5000원(타깃 주가수익비율(P/E) 17배 유지)으로 7% 하향했다”며 “2025년 예상 P/E 13배에서 거래 중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구간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P의 거짓과 브라운더스트2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계속되면서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다만 신작 일정을 고려할 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P의 거짓 출시 일정의 구체화 및 2026년 이후 기대작에 대한 정보 공개 이후 모멘텀이 다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5개 이상의 PC·콘솔 프로젝트가 개발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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