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핵심체크] 브이티, 유럽·中 등 신규 시장 성장 가시화로 주가 상승 지속?
삼성증권 "섹터 전반에 퍼진 수출 성장률 둔화 우려 거두어 줄 종목" 메리츠증권 "리들샷 美·中으로 본격적인 확장 도모…목표가 5만1000원" 하나증권 "글로벌 점유율 확대 본격화…목표가 4만5000원"
[데일리인베스트=한은정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브이티는 지난 3분기에 매출액은 24%. 영업이익은 115% 각각 증가하는 등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 증권가에서는 브이티가 ‘리들샷’ 등 브랜드 자산(equity)이 강한 주력 제품으로 미국과 동남아 내 성장 가시성을 확보한 가운데 내년에는 유럽·중국 등 신규 시장에서도 판매를 개시하면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초부터 급등하는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86년 설립된 지엠피는 인쇄물 후가공 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라미네이팅 기계와 필름 제조 분야 사업을 이어가다 자회사인 브이티코스메틱과 지난 2019년 10월 흡수합병하며 상호를 브이티지엠피로 변경했다. 지난해 7월 브이티지엠피는 라미네이팅 부문의 물적분할을 완료한 뒤 회사 이름도 브이티로 변경했다. 1994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분할 후 신설된 라미네이팅 부문 법인 지엠피는 비상장법인으로, 라미네이팅 사업을 계속해서 영위할 예정이다. 브이티는 핵심 사업인 코스메틱 사업의 역량 강화와 수소연료전지발전, 차세대 배터리 등의 미래 신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브이티는 천연물 의약품 및 바이오 신약 개발 업체인 브이티바이오를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음반 기획, 제작 및 매니지먼트 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올해 7월 지분을 일부 매각하면서 지분법 대상으로 변경됐다.
올해 3분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율은 화장품 75.02%, 음반기획 및 매니지먼트 16.87%, 라미네이팅 7.71%, 기타 0.41%이다.
지난 3월초 1만5000원대였던 브이티는 상승세를 보이며 6월 중순 3만8000원대로 치솟았다. 이후에는 3만3000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9월 하순부터 내림세로 돌아서며 12월초 2만8000원대로 내려왔다. 12월초부터는 가파른 상승세로 전환되며 최근 4만2000원을 돌파했다. 지난 13일에는 1.18%(500원) 오른 4만27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브이티는 정철 공동대표가 최근 지분 블록딜을 통해 개인채무상환을 매듭지었다고 밝혔다.
정절 대표는 지난 11월1일 140만주의 블록딜을 예고했고 당시 처분 예상 금액은 443억원이었다. 이어 지난 2일 실제 블록딜을 진행했다. 예고보다 20만주 늘어난 160만주(5.48%)를 주당 2만7100원씩 총 433억6000만원에 매각했다. 이 가운데 85만주는 계열 큐브엔터가 받아갔다.
지난 2일 브이티가 연결 자회사인 이앤씨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후 브이티의 지분율은 55.67%로 늘어난다. 브이티는 지난 7월 이앤씨의 지분을 취득하며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
브이티 관계자는 “이번 이앤씨 지분 추가 매입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보다 더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전했다.
브이티는 지난 3분기에 호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1041억3997만원으로 전년 동기 841억592만원 대비 2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8억3335만원으로 전년 동기 143억7765만원 대비 114.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32억5477만원으로 전년 동기 94억482만원 대비 253.6%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3192억9290만원으로 전년 동기 2066억8671만원 대비 5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18억2090만원으로 전년 동기 267억1138만원 대비 206.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76억8696만원 대비 185억7323만원 대비 264.4% 증가했다.
이와 관련, 증권가는 브이티에 대해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 지난 12일 삼성증권은 브이티에 대해 미국·동남아·유럽 등 글로벌 진출은 이제 막 시작된 단계로, 섹터 전반에 퍼진 수출 성장률 둔화 우려를 거두어 줄 종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브이티는 브랜드 에쿼티가 명확한 주력 제품 덕에, 미국·동남아에 진출하자마자 대형 유통채널과 납품 일정을 구체화하는 등 성장 가시성을 확보했다”며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은 2024년 8월 초도 납품 이후 한 달 만에 완판되어, 2024년 12월~2025년 1월 중 초도 대비 큰 규모의 재입고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코스트코 오프라인은 2025년 2분기부터 납품될 예정이다(매장 수 협의 중). 미국 울타(Ulta) 온라인은 2025년 1월부터 판매가 본격화되며, 울타 오프라인은 2025년 3분기 초에 1400여 개의 매장에 동시 런칭된다”고 밝혔다.
이어 “동남아에서는 최대 이커머스 채널 쇼피(Shopee)에서의 성공이 MBS(Multi Brand Store) 등 오프라인 채널로 이어지고 있다”며 “2024년 11월에는 말레이시아 왓슨스(Watsons) 매장 100여 개, 가디언(Guardian) 300여 개, 싱가포르 왓슨스 매장 30여 개에 진입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기업 간 거래(B2B) 벤더 변경 작업은 2025년 4월 정도에 마무리된 이후, 하반기부터 판매 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태국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행사에 참여하며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브이티의 신규 시장 개척도 순항 중”이라며 “유럽에서는 지난 3분기에 실리콘투를 통해 핀란드·스웨덴에 진출했으며, 위생 허가 인증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 2025년 상반기에는 유럽 전 지역에서 판매가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에서는 왓슨스 등 MBS 채널과 판매 협의 중이며, 러시아에서는 최대 MBS인 골드애플(Gold Apple)에서 2025년 상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또한 중국에서는 리들샷 제품에 대한 위생 허가가 2025.1월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2025년 1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그는 “브이티 매출의 각 45%, 43%(2024년 3분기 별도 기준)를 차지하는 일본과 국내 시장에서도 성장 여력은 남아 있다”며 “일본에서는 2024년 4분기에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했고, 중장년층으로 소비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홈쇼핑에도 진출했다(QVC 홈쇼핑 ‘피디알엔(PDRN)’ 제품이 완판 기록). 참고로 브이티의 일본 매출 약 46%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데, 오프라인이 중요한 시장인 만큼 채널 확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단독 벽장 매대 논의가 진행 중이며, 홈쇼핑·백화점 등 채널로의 확장으로 소비자층 확대에 힘쓰고 있다(2024년 3분기에 CJ·롯데홈쇼핑 시작, 현대백화점 판교점 진출)”고 부연했다.
증설과 관련, 이 연구원은 “선제적인 증설로, 해외 확장에도 생산능력 부족 우려는 없다”며 “2024년 3분기에 전분기 생산량 대비 50% 수준의 증설이 이루어졌으며, 필요 시 외주 생산(충진 등 과정 외주)과 야간 근무로 생산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브이티 최대주주인 대표의 개인 채무 상환 목적 지분 매각도 마무리되어, 오버행 이슈도 해소됐다”며 “참고로 매각된 대표 지분 4.47% 중 2.38%는 계열사인 큐브엔터에서 매수하여, 경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11일 메리츠증권은 브이티가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미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유연한 온오프라인 채널 전략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브이티는 리들샷이 일본과 한국에서 잇따라 히트를 치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으로 본격적인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2023년 아마존 진출 이후 2024년 하반기부터 실리콘투 통해 미국 오프라인에도 발을 내딛었다. 월그린에서는 초기 품목 반응을 체크 중이며, 코스트코 온라인 채널 입점 이후 2025년 상반기 오프라인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면세점에서 리들샷이 품절되기도 했고, 중국 왓슨스 3800개 매장에 입점했다”며 “일본에서는 오프라인 비중을 확대하고 있고 일본 4대 편의점에 모두 입점했으며, QVC 홈쇼핑 방송에서 ‘PDRN 리들샷 기획세트’를 완판시키기도 했다. 드럭스토어 채널에는 1만8000개 이상 점포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브이티는 이제 K뷰티 섹션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로컬 브랜드와 경쟁을 위해 좀더 깊숙히 일본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114% 성장한 142억원과 308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매출이 360억원을 넘어서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했는데, 올리브영·다이소 중심으로 리들샷의 매출 기여도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리브영에 리들샷 100과 300이 전점 입점하고, 다이소 역시 리들샷이 800개 점포에 입점하면서 직전 분기 대비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면세점과 홈쇼핑 매출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일본 매출은 전년도 3분기와 유사한 397억원을 기록했는데 오프라인으로 확장(전년 동기 대비 +37%) 전략에 따른 가격 통제 등으로 온라인 매출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향후 실적에 대해 그는 2024년 매출액 4367억원(전년 대비 +47.8%), 영업이익 1134억원(전년 대비 +148.9%), 2025년 매출액 5147억원(전년 대비 +17.9%), 영업이익 1407억원(전년 대비 +24.1%)으로 각각 추정했다.
지난 5일 하나증권은 브이티가 미국, 중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내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브이티가 리들샷이라는 히트 제품을 바탕으로 영업 상황 순항 중이며, 글로벌 확장이 보다 가속화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4분기 또한 분기 최대 실적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2025년은 미국, 중국, 동남아, 유럽 등 글로벌 진출 효과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기업”이라 밝혔다.
오버행 이슈 관련, 박 연구원은 “대주주 오버행 관련해서 지난 11월1일 브이티는 최대주주이자 공동대표이사 정철 지분 일부를 시간외 처분할 것을 공시했으며, 결제일 기준 거래개시일인 12월2일 총 160만주(4.47%)가 2만7100원(11월29일 종가의 7% 할인)에 거래 완료되며 오버행 요소가 해소되었다”며 “처분의 주 목적은 세금 납부 및 주식 담보 대출 상환 등이며, 이에 정철 대표이사 지분은 16.55%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총 160만주 중 85만주는 관계사인 큐브엔터가 취득했으며, 지분은 12.00%까지 상승했다. 참고로 큐브엔터 주요주주 구성은 최대주주 강승곤 대표이사가 36.77% 보유하고 있으며 정철 대표이사는 8.15% 보유 중”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앤씨 지분 추가 취득 관련해서 브이티는 지난 7월22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사인 이앤씨(리들샷, 수딩 마스크팩 등 브이티의 핵심 제품 제조)를 기업가치 1200억 원에 50.27%의 지분 확보하며 3분기부터 연결 인식했다”며 “지난 12월2일 동일 기업가치로 5.40%를 추가 취득, 55.67%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목적은 지배력 확대에 있다. 지난 3분기 라인을 증설 했으며(종전 대비 마스크팩 및 리들샷 생산능력 50% 상승), 2025년에 추가 캐파(CAPA) 투자를 진행할 것(3분기 누적 매출 805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기록)”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사업과 관련, 박 연구원은 “브이티 매출 최대 지역으로 분기 400억원 기록 중이다. 온·오프라인 두루 기여하며, 3분기 누적 기준 1만8000개 오프라인 채널(버라이어티·드럭 등) 입점 되어 있다”며 “2021년부터 강화된 인지도 바탕으로 현재 로컬 브랜드로 안착하는 과정이다. 보다 오프라인 집중하며, 채널 믹스를 높이고(리들샷 전용 매장 확대 등), 신규 채널 진출 등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에 대해 그는 “3분기 매출 363억원 기록하며, 일본 매출 수준으로 도달했다. 여전히 확장 여력이 높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주요 채널은 다이소·올리브영·약국 등이며, 올리브영 채널의 경우 리들샷 100·300샷 중심으로 유통되며, 전용 매대 입점 등의 확장 여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이소의 경우 여전히 강하다. 면세 매출은 분기마다 증가되고 있는데, 해외 진출(특히 중국) 성공 기대감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홈쇼핑도 진출했는데, 탈모증상완화 헤어 앰플을 출시했으며, 완판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글로벌 사업과 관련 박 연구원은 “미국은 현재 대부분 아마존에서 창출되고 있다”며 “아마존 주요 이벤트 성과는 프라임 데이(7월) < 프라임 데이 빅딜(10월) < 블랙 프라이 데이(11월)로 판매액이 지속 확대되며 우상향 중이다. 그 외 새롭게 3분기 코스트코 온라인(8월)에 입점했으며, 판매 호조로 1주일 만에 완판, 재발주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후 확장이 기대된다. 또한 울타 진출이 확정되었으며, 우선 온라인부터 시작한다. 물량 확보가 보다 중요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중국은 기존 파트너사와 우호적 관계 지속 중이며, 파트너사는 라이브 방송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 최근 파트너사는 중국 왓슨 3800개 매장에 브이티의 수딩 제품(폼클렌저·마스크팩)을 입점 시키며 판로 확대하며, 중국에서의 사업성이 다시 회복 중”이라며 “리들샷 위생허가의 경우 내년 초에 득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와 함께 영업이 본격 확대될 것이다. 역직구에서 리들샷 본품 수요 테스트를 이미 진행했으며, 빠르게 완판했다”고 짚었다.
또한 “동남아는 일본과 국내에서 리들샷이 입소문 나며 매출을 확대될 때, 동남아 쇼피 등의 플랫폼에서 자연스럽게 판매량이 상승했고, 현재 상위 랭크 브랜드이다. 현재 상장 유통사와 협업 본격화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진출이 시작되었다”며 “태국 또한 라이브커머스 셀러 경연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진출 시작하며, 베트남, 인도네시아도 진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유럽은 북유럽 지역으로 입점이 시작되었으며, 동시에 CPNP(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Portal, 유럽 화장품 온라인 등록 사이트이며, 인허가 절차를 지칭)에 등록 제품 수를 늘리고 있다. 등록 수 증가와 함께 유럽 확장은 내년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대표 드럭 채널 입점 확정), 그 외 중앙아시아·중동·오세아니아 등 입점 협의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사업과 관련해 박 연구원은 “리들 부스터라는 제품 개발을 통해 에스테틱 시장도 관심 갖기 시작했으며, 현재 주요 라인업 제품화 완료, 사업 방향성 구체화 중이다. 리들샷의 피부 운동성 증진 기능을 확장하여 리들샷 유니버스를 에스테틱 영역까지 확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브이티는 스킨케어 시장이, 특히 고가 기능성 시장이 시술·관리 영역과 궁극적인 경쟁 구도라 판단하는데, 이러한 방향성에 브이티는 선점하고 있다. 추후 해외 진출까지 목표한다”고 진단했다.
내년 실적과 관련, 그는 “매출 4800억원(전년 대비 +11%), 영업이익 1600원(전년 대비 +37%)을 전망한다”며 “2025년 글로벌 확장이 집중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일본은 보다 큰 시장인 오프라인 침투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는 여전히 확장 여력이 높다. 일본과 국내의 성과로 이제 ‘미국·중국·동남아·유럽’ 등 글로벌 확장이 시작되었다”며 “2024년에도 브이티는 매 분기 외형이 확대되며 업종 내 압도적 성장 모멘텀을 이끌었으며, 2025년은 보다 큰 시장인 미국·중국을 필두로 동남아, 유럽까지 확장되며 성장 모멘텀 확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나증권의 추정치는 주요 지역으로의 신규 진출 및 신규 사업 진출과 관련하여 실적에 미반영 했으며, 실제 진출하는 시점에 반영하고자 한다. 앞으로 보폭이 확대되는 브이티의 글로벌 확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에 대해 그는 매출액 4330억원(전년 대비 +47%), 영업이익 1133억원(전년 대비 +149%)으로 각각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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