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기기 전문' 아스테라시스,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예측 오는25~29일…일반청약 12월4~5일 희망 공모가 밴드 4000~4600원…상장 주관사 DB금융투자

2024-11-21     권민서 기자
2015년 설립된 아스테라시스는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뷰티테크 기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출처=아스테라시스]

[데일리인베스트=권민서 기자] 뷰티테크 기업 아스테라시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스테라시스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2월3일 확정 공모가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일반청약은 12월4일과 5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4000~4600원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2015년 설립된 아스테라시스는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뷰티테크 기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바이오와 IT 역량을 동시 갖춘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미용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케팅 경쟁력을 통해 뷰티테크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 출시와 론칭에 연속 성공하면서 해외에서 더 유명한 브랜드 인지도와 해외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 △라인타입카트리지와 펜타입어플리케이터를 채용한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HIFU) 기기 ‘리프테라(Liftera)’ △신개념 쿨링기술이 채용된 모노폴라(Monopolar) 고주파(RF) 기기 ‘쿨페이즈(Coolfase)’가 있다.

아스테라시스는 전 세계 62개국에 구축한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수출이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해 해외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마련했다.

아스테라시스는 향후 고객 맞춤형 제품 고도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 및 신규 미개척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은택 아스테라시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특히 신규 시장 개척과 미국 진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