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바, 가을철 매출 급증…산행·운동 필수품"

"9~10월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월 매출 50억원 브랜드로 성장"

2022-10-29     조완제 기자
오리온은 올 가을 기간동안 ‘닥터유 바’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오리온] 

[데일리인베스트=조완제 기자] 오리온은 올 가을 기간동안 ‘닥터유 바’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인 지난 23일까지의 매출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9월에 역대 최고 월 매출인 54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닥터유 바는 나들이 간식으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테니스·등산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며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어 ‘야외활동 필수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가을철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입에 먹기 쉽도록 사이즈를 작게 만든  ‘닥터유 단백질바’, ‘닥터유 에너지바 미니’도 매출 성장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온은 운동, 학업, 업무 등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춰 골라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닥터유 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닥터유 단백질바’는 50g 제품 한 개로 달걀 두 개 분량에 들어있는 단백질 12g을 섭취 가능하다. 특히 ‘닥터유PRO 단백질바’는 70g 1개당 단백질 24g이 함유되어 있어 홈트레이닝·레저스포츠 등 운동 전후에 먹기에 적합하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에너지바’는 견과류, 과일, 시리얼 등 엄선된 원료를 사용해 활력과 영양을 챙길 수 있으며, ‘닥터유 에너지바 호두’는 호두와 함께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 함량을 41%로 높여 영양뿐만 아니라, 고소한 맛도 강화했다”면서 “바 제품뿐만 아니라,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라인업을 확장해 닥터유를 맛과 건강 모두 충족시키는 오리온 대표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