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쇼박스, '오징어 게임' 흥행으로 급등세…해외에서 인기 순위 1위
오징어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에 10억원 투자 영향
2021-09-23 김현지 기자
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이 해외에서도 흥행하면서 제작사에 투자했던 쇼박스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55분 현재 쇼박스는 22.20%(910원)오른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018년 쇼박스는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 싸이런픽쳐스에 10억원을 투자한 바 있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쇼박스의 시가총액은 297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343위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이달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배우 이정재가 출연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 21일 미국과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등 22개국 넷플릭스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기존에 국내 넷플릭스 드라마가 미국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는 3위(스위트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