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해외 혁신 금융서비스 소개 설명회 개최

금융위원회는 20일부터 총 19개 국가의 51개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0일부터 총 19개 국가의 51개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금융위원회]

[데일리인베스트=윤혜림 기자] 금융위원회(금융위)는 미국·영국·호주 등 19개 국가의 51개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핀테크 기업 등이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출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설명회는 20일 은행 및 대출 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2~3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제1차 설명회에서는 은행 및 대출 분야에 관한 12개의 서비스가 소개된다. 대표적으로는 영국의 공급망 금융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주택담보대출 추천 플랫폼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오는 2월에는 지급결제 분야와 자본시장 및 자산관리 분야의 금융서비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지급결제 분야는 총 13개 서비스로 미국의 스타트업 대상 법인카드 발급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모델을 이용한 온라인 신용구매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자본시장 및 자산관리 분야에서는 개인의 주식투자 습관을 분석해 주식투자 위험관리 플랫폼, 기업의 지속가능 투자에 특화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3월에는 보험 및 기타분야에 대한 금융서비스가 소개되며, 고령자 건강보험 서비스와 중소기업 급여관리 및 근로자의 금융활동 연계 플랫폼 서비스 등이 설명된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희망하는 모든 기업과 개인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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