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4Tale은 자사의 기부 플랫폼인 ‘키다리 아저씨’를 지난해 12월 23일 공식적으로 배포됐으며, 이달 중 iOS 앱스토어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4Tale]

[데일리인베스트=민세진 기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4Tale은 자사의 기부 플랫폼인 ‘키다리 아저씨’를 지난해 12월 23일 공식적으로 배포됐으며, 이달 중 iOS 앱스토어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4Tale의 키다리 아저씨 플랫폼은 기부금이 모금되고 전달돼 사용되는 모든 과정이 블록체인상에 투명하게 기록돼 모두에게 공개된다. 모금액은 스마트 콘트랙트를 통해 기부금이 자동 전달돼 기부금이 원래 목적 이외의 용도로 쓰이는 것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푸드테크(식품과 기술이 접목된 신사업) 스타트업 두잉랩이 지난 8일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당뇨병 환자의 식습관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식단 코칭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두잉랩의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에 기반해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개인맞춤형 식단 코칭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개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산이노베이션모빌리티(DMI)가 바이코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사용해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전지 드론 상용화에 성공했다. 두 시간 비행이 가능한 이 드론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제주도에서 인근 섬까지 응급의료물 배송을 비롯해 한라산에 AED 배송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DMI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은 확장된 비행거리와 부하 용량을 통해 모바일 로봇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반도체 토털 솔루션 기업 다보코퍼레이션은 자회사인 다보오에스티와 함께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1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이 없거나 고용유지율이 높고 재무건전성 등이 뛰어난 강소기업 중에서도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안정 등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기업만을 선별해 2016년부터 매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키다리아저씨’, 1월 중 IOS 서비스 출시

블록체인 스타트업 4Tale은 자사의 기부 플랫폼인 ‘키다리 아저씨’를 지난해 12월 23일 공식적으로 배포됐으며, 이달 중 iOS 앱스토어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최하는 국가 산업 맞춤형 집중교육 프로그램인 블록체인 시스템엔지니어 양성과정 중에 기획됐다.

4Tale 대표 김태완(충북대학교 벤처-비즈니스학과)과 최진홍(삼육대학교 컴퓨터-메카트로닉스학과), 박채림(National Taiwan University 회계학과), 변진경(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아르젠바이어학과) 등 네 명이 함께 한다.

이들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한 ‘2020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분야’에 선정돼 사업 모델을 인정받았다. 

4Tale의 키다리 아저씨 플랫폼은 기부금이 모금되고 전달돼 사용되는 모든 과정이 블록체인상에 투명하게 기록돼 모두에게 공개된다. 모금액은 스마트 콘트랙트를 통해 기부금이 자동 전달돼 기부금이 원래 목적 이외의 용도로 쓰이는 것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은 △중고물품의 새로운 가치 창출 △기부자와 수혜자 간의 직접적인 연결 △소득공제 근거자료 생성 등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잘 모르는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직관적인 UI/UX로 구성했다.

키다리아저씨의 기부방식은 ‘기부자가 현금이나 물품을 주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에서 기존의 방식과는 크게 차별성을 지닌다. 플랫폼 내에서 사용자들은 쓰지 않는 물건을 올리는 ‘물품기부자’와 그 물건을 구매하는 ‘구매자’라는 역할이 부여된다. 물품 가격은 경매방식으로 책정된다.

키다리아저씨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잠자고 있는 물품에 새로운 가치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생겨나는 심리적 보상 △사용할 수 없는 후원물품을 처리해야 하는 기부단체들의 불편함 해결 등이 가능하다.

4Tale 관계자는 “기부 산업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돼 ‘불변성’과 ‘투명성’이라는 특성으로 기존 기부 시장의 불투명성을 해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키다리아저씨는 사회적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잉랩·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환자 위한 AI 식단 코칭 서비스 개발 MOU 체결

푸드테크(식품과 기술이 접목된 신사업) 스타트업 두잉랩은 지난 8일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당뇨병 환자의 식습관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식단 코칭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두잉랩의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에 기반해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개인맞춤형 식단 코칭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개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잉랩은 당뇨병 환자들이 직접 이용하게 될 ‘상식’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하고, 당뇨병 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및 인슐린 펌프 등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의 시각에서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자문을 지원한다.

당뇨병 환자가 두잉랩의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을 이용하면 매 끼 마다 음식 사진을 찍어 애플리케이션에 식사를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에 섭취한 열량과 영양소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두잉랩이 개발한 기술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음식들을 인식하고 영양 정보를 분석하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이를 바탕으로 식사 시간, 요일에 따른 영양섭취 패턴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인식하며 현재 전 세계 음식을 인식하고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탄수화물 양을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두잉랩 진송백 대표는 “향후 상용화될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식단 코칭 ‘상식’ 서비스가 영양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의 효율적이고 간편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뇨병뿐만 아니라 영양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질환의 환자를 위해 특화된 식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이노베이션모빌리티, 수소 연료전지 드론 상용화 성공
 
두산이노베이션모빌리티(DMI)는 바이코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사용해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전지 드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시간 비행이 가능한 이 드론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제주도에서 인근 섬까지 응급의료물 배송을 비롯해 한라산에 AED 배송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DMI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은 확장된 비행거리와 부하 용량을 통해 모바일 로봇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비행거리 확장이 가능한 DMI의 드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인 해남 솔라시도에서 방대한 태양광 패널검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동일 조건의 임무를 기존 배터리 드론으로 수행할 경우 6번 이상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

DMI는 현재 생산 중인 2.6kW급 DP30 파워팩 외에도 파워용량별 제품라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2021년에 출시 예정인 1.5kW급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을 비롯해 10kW급에 이르는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개발하고, 각 파워팩에 적합한 새로운 구조의 드론 또한 출시할 예정이다.

DMI 관계자는 “전력에 대한 바이코의 모듈식 접근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라인을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하고, 파워용량 확대에 따른 스택 구조 변경이나 파워트레인 및 주변 구성부품, 방열 방식 등에 대한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보코퍼레이션, 6년 연속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선정

반도체 토털 솔루션 기업 다보코퍼레이션은 자회사인 다보오에스티와 함께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1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이 없거나 고용유지율이 높고 재무건전성 등이 뛰어난 강소기업 중에서도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안정 등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기업만을 선별해 2016년부터 매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다보코퍼레이션은 현재까지 6년 연속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다보코퍼레이션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시대의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 단 한 명의 인력조정 없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기술 연구 분야에 추가 인력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이었다. 

다보코퍼레이션은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기조 아래 직무 교육 외에 학위 취득 등 직원의 역량 발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노사가 협력해 이룬 경영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등 회사와 직원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하는 인간 중심의 경영철학을 회사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

김창수 다보코퍼레이션 대표는 “회사가 6년 연속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회사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준 모든 직원의 노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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