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플레이오토는 코리아센터의 자회사로 쇼핑몰통합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링크프라이스는 20년간 온라인 판매자들을 위한 광고제휴마케팅 서비스와 마켓플레이스 및 포털 키워드광고 판매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오토에 따르면 링크프라이스 인수는 지분 99.87%를 취득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인수 금액은 392억5000만원이다. 최종 인수예정일은 내달 28일로 정했다. 플레이오토는 링크프라이스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링크프라이스는 키워드 광고와 제휴 마케팅에 특화된 곳으로 광고주 400여곳과 20만개 제휴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2018년 기준 매출 192억원과 영업이익 39억10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16~2018년 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 195%를 달성했다. 2019년 연매출은 약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플레이오토는 링크프라이스 인수를 통해 기존 보유 회원사 및 코리아센터의 메이크샵 3만1000여곳 쇼핑몰의 광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링크프라이스와 플레이오토의 키워드 광고 고객을 서로 보완해 주고 코리아센터 메이크샵 광고는 오픈마켓 등의 키워드 광고 부문에서 탄탄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게 이유다.

특히 주목할 파트로는 제휴 마케팅이 꼽힌다. 제휴 마케팅은 제휴사이트와 광고주 상품으로 분류된다. 링크프라이스는 국내 최대의 어필리에이트를 확보하고 있어 에누리 가격비교 상품과 몰테일 리워드 회원 분야에 확실한 시너지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에누리 가격비교 상품을 어필리에이트에 노출해 신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에누리 가격비교의 홍보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도 긍정적이다. 해외 광고주가 주력인 몰테일 리워드(600여곳)와 국내 광고주가 주력인 링크프라이스와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셀러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온 코리아센터가 링크프라이스 인수를 통해 셀러들에게 날개를 달아 줄 것이다"며 "분야별 폭발적인 시너지를 통해 실적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인베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