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용 대화게임 '러브스텔라', 어플리케이션 스토리텔링 교구 '두런두런' 선보여

원월드프로덕션 두런두런.
원월드프로덕션 두런두런.

 

사람간의 친교에 있어 게임을 같이 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이 없다. 또한 아이들의 학습에 있어서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은 그 학습효과를 크게 배가 시키기도 한다. 서안나 대표가 지난 2017년 설립한 원월드프로덕션은 친환경 소재로 만든 동화책과 보드게임으로 '세상은 즐거운 놀이터'라는  즐거운 교육 문화를 형성하고 동심이 살아 숨쉬는 터전을 만드는 놀이 교육 콘텐츠 회사다.

# 커플용 대화게임 '러브스텔라', 어플리케이션 스토리텔링 교구 '두런두런'
원월드프로덕션이 최근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는 제품으로는 우선 커플용 대화게임 '러브스텔라'를 들 수 있다. 바쁜 일상을 사는 연인에게 서로라는 ‘우주’ 세계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커플용 대화게임이다. 다양한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드팩’과 단답형 질문에서부터 추천 활동까지 상황별로 즐길 수 있는 ‘우주여행 안내서’로 구성되어 있다. 관계심리학의 대가인 존 가트만의 ‘사랑의 방정식’과 아서 아론 교수의 질문지를 바탕으로 해 완성도를 높였다.

원월드프로덕션 커플게임 러브스텔라.
원월드프로덕션 커플게임 러브스텔라.

 

서 대표는 "연인이 함께한 시간이 오래될수록 서로에 대해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더 이상 궁금해하지도 않고 서로의 존재가 습관이 된다. 사이가 좋아도 서로 바쁘면 깊은 대화를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런 커플들이 서로의 속마음을 툭 터놓을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두런두런'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상상력 계발 스토리텔링 교구다. 국내외 5가지 주요 동화(알라딘, 별주부전, 인어공주, 흥부놀부, 콩쥐팥쥐)를 장면 카드로 구현했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동화를 듣거나 직접 녹음하면서 '나만의 극장'에서 한 편의 완성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2018년 7월 시제품 제작을 시작으로 4차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비고츠키, 바슐라르, 슈타이너, 이건의 상상력 개념에 토대를 두고 완성됐다.

서 대표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어머니가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절정 부분에서 ‘다음 장면은 네가 상상해보렴’이라고 직접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한다. 여기에 힌트를 얻어 70가지 이상의 책, 논문, 기사를 연구했고 스토리텔링이 상상력 계발의 좋은 툴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두런두런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 '무엇'보다는 '왜' '어떻게'에 집중하는 놀이교육 컨텐츠
원월드프로덕션 상품의 핵심 경쟁력이자 차별점은 컨텐츠 소재 자체에 집중하는 기존의 다수 교구들과 달리 그것을 ‘왜’ 하는지, ‘어떻게’ 하는 것에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 대표는 "생텍쥐페리 ‘배를 짓고 싶으면 연장과 도구를 나눠주지 말고 먼 바다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을 일깨워라.’고 말한 것처럼 원월드프로덕션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실현시켜 나가는 놀이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즐겁게,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서서히 스며들며 함께 성장하는 콘텐츠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원월드프로덕션과 상품은 이같은 경쟁력을 인정받아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발전소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SBA 서울우수상품에도 선정됐다.

외국인들도 즐기는 원월드프로덕션 보드게임.
외국인들도 즐기는 원월드프로덕션 보드게임.

 

# 본격적인 마케팅 실시, 매년 200% 성장 목표
원월드프로덕션은 '두런두런'의 내년 3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12월31일 '두런두런'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을 와디즈에서 시작한다. 또한 러브스텔라 2탄과 대화 시리즈 출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 대표는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을 주고 싶다. 이를 위해서 매년 200%씩 성장하려 한다. 내년에는 마케팅 전문가도 영입하고 싶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해외 진출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인베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