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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패트릭 KHIND 회장 “러시아 원전회사 스코다 JS 인수 추진 중”
[인터뷰] 패트릭 KHIND 회장 “러시아 원전회사 스코다 JS 인수 추진 중”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9.12.16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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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중공업개발공사 패트릭 (Patrik Jin-Sung Jun·51) 회장.
코리아중공업개발공사 패트릭 (Patrik Jin-Sung Jun·51) 회장.

 

인터뷰 : 김재홍 편집국장ㅣ 정리 : 문정원 기자

국내 기업이 세계 원자로 시장에서 3위권에 올라 있는 러시아 정부 소유의 스코다 JS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인수가격만 수억 유로 수준으로 알려진 이번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에너지 트래이딩과 각종 개발 사업에 투자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코리아중공업개발공사(KHIND)다.

[데일리인베스트]는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서울 파이낸스 센터내 코리아중공업개발공사에서 패트릭 (Patrik Jin-Sung Jun·51) 회장을 단독으로 만나 스코다 JS 인수 추진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러시아 소유의 원자력전문기업 ‘스코다 JS’ 인수를 추진한다고 들었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있어 핵심 기술은 원자로다. 이 원자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있는 전 세계 3대 회사는 1위 로사톰(러시아), 2위 웨스팅 하우스(미국), 3위 스코다(원래 체코 기업, 러시아 가스공사에 인수)다. 이 중에 3위권 기업인 스코다 J.S 인수를 추진중이다. 모든 계약이 이뤄지면 2020년 상반기에 스코다 J.S를 인수하게 되고, 이 회사에 대한 모든 통제권과 소유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스코다 JS는 다소 생소한 기업이다. 어떤 기업인가.

"한국에 비유하자면 체코의 삼성이라고 보면 된다. 스코다는 체코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다. 체코의 사회주의가 위기를 맞으며 회사가 무너져 현재는 자동차 회사만 남겨두고 분할 매각됐다. 한국에서는 두산이 터빈을 만드는 회사를 인수했는데, 두산스코다가 그것이다. 스코다 그룹에 핵심 계열사는 원자로를 만들던 스코다 JS였다. 동유럽 60% 원자로를 관리하고 있다. 체코가 무너지면서 러시아 가스공사가 인수했다. 현재 러시아 가스공가사 동부 유럽에서 사들인 다수의 회사를 관리 중인데 스코다 JS도 그 기업들 중 하나다."

- 러시아 소유 기업인 스코다 JS 인수에 나서는 이유는.

"원자로 기술 세계 3대 회사라는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다. 현재 미국의 제제 목록에 있는 유일한 체코기업이지만, 인수 완료시 러시아의 지분이 없어진다. 그렇게 되면 전 세계에서 모든 제제가 풀리기 때문에 각종 수주와 공사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코리아중공업개발공사가 한국에서는 생소한 기업이다.

"본사는 서울에 있고 전반적인 업무 처리를 하는 헤드쿼터 역할은 미국 L.A사무소에서 하고 있다. 에너지 트래이딩과 개발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중남미 베네수엘라의 다양한 자원들을 트레이딩 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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