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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KG모빌리언스, KG올앳 흡수합병…'경영효율성 극대화' 초점
[M&A] KG모빌리언스, KG올앳 흡수합병…'경영효율성 극대화' 초점
  • 정지수 기자
  • 승인 2019.11.24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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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KG모빌리언스가 KG올앳과 합병한다. 합병은 흡수합병 형태로 진행된다. KG모빌리언스와 KG올앳의 합병이 완료될 경우 연간 거래규모 7조원의 종합 전자결제(PG)사로 거듭나게 된다.

24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언스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KG타워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 KG올앳의 흡수합병을 경의했다. 합병 기일은 2020년 2월 12일이다. 합병비율은 보통주 기준 1대 9.9588886이다. 이에 따라 KG모빌리언스의 최대주주인 KG이니시스의 지분율은 48.11%(보통주 기준)에서 51.08%로 늘어날 예정이다.

KG올앳은 2016년 KG이니시스가 인수한 곳으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 장기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전자결제사업자(PG)다. 연간 거래규모는 약 4조원이다.

KG모빌리언스는 전자결제지급대행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KG모빌리언스는 KG올앳의 흡수합병을 통해 거래처가 확대되는 만큼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G모빌리언스는 KG올앳이 구축한 안정적인 결제시스템과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통해 신용카드 PG시장의 후발주자로서 핸디캡을 단번에 보완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금 운용 부문 시너지효과도 클 전망이다.

현재 휴대폰결제 시장의 정산구조는 휴대폰결제사업자가 먼저 가맹점에 대금을 정산해주고 고객이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통신사로부터 대금을 정산 받는 구조다. 이에 비해 PG사의 정산 구조는 카드회사로부터 대금을 먼저 정산 받은 뒤 가맹점에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KG모빌리언스는 그동안 정산자금 확보를 위해 ABS 발행 등으로 자금을 운용해왔으나, KG올앳과 합병이 이뤄지면 자금운용에 한결 여유가 생기게 된다.

KG모빌리언스 측은 "KG올앳과 합병은 양사에서 별도로 운영됐던 인적·물적 자원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영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자결제지불서비스업 내에서 점유율과 기업이미지를 높여 종합 전자결제지불업체로써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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