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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프] 단안식 3D 촬영기술 전문 기업 '연시스템즈'
[히든챔프] 단안식 3D 촬영기술 전문 기업 '연시스템즈'
  • 이승진 기자
  • 승인 2019.11.04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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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안식 기술, 촬영방법 활용한 '3D 편광 현미경' 선보여
(주)연시스템즈 표도연 대표가 박람회에서 자사 제품과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주)연시스템즈 표도연 대표가 박람회에서 자사 제품과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곤충도감 촬영을 위해 개발한 단안식 입체영상 촬영 기술 개발로 피부암을 진단하는 의료기기까지 분야까지 진출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표도연 대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3D 촬영기술 개발 전문기업 (주)연시스템즈다.

# 단안식 기술과 촬영방법 활용한 '3D 편광 현미경'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전공한 표도연 대표는 연시스템즈 창업 전 출판사를 운영하며 생태도감, 곤충도감에 관심을 갖게 됐다. 특히 3D로 촬영한 웹 곤충도감을 제작하기 위해 입체영상 촬영방법을 연구하다가 연시스템즈를 창업했고, 단안식 기술과 촬영방법을 활용하는 3D 현미경, 3D 카메라 개발에 성공했다.

편광 현미경에 3D 기능을 적용한 '3D 편광 현미경'은 피부의 진피층까지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피부암까지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피부 속 입체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이 제품은 피부 속 모세혈관 조직을 떼어내지 않고도 입체영상만을 통해서 피부암을 진단할 수 있게 해 의료기기 업계에서도 획기적인 개발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연시스템즈는 3D 편광현미경을 피부암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기 위해 현재 아주대학교 병원과 서울대학교 병원에 의뢰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3D 편광 현미경
3D 편광 현미경

 

# 촬영 비용 낮추고, 사용자 편의성 확대
연시스템즈는 단안식 3D 촬영기술 전문기업인 만큼 핵심 경쟁력은 기술력이다. 연시스템즈는 촬영 비용은 낮추면서도 1인 촬영이나 1:1 배율 이상 촬영이 가능해진 단안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근접 촬영이나 근접 포커스 조절은 물론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이 가능해 작은 물체도 확대해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편광현미경에 3D를 적용해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기술 적용 분야도 확대될 전망된다. 현재 이 기술은 한국은 물론 미국·일본·중국·호주·캐나다 5개국에서 국제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유럽과 인도에도 특허를 출원해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표 대표는 "과거 근접촬영 기법은 반드시 전문가가 있어야 하는 분야였다. 그러나 연시스템즈의 단안식 기술은 혼자서 촬영할 수 있을 만큼 방법이 쉽다."고 설명했다.

한편 표 대표는 단안식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특허청과 중앙일보 공동주최로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특허기술상’시상식에서 ‘홍대용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 상반기 특허기술상’시상식에서 ‘홍대용상’을 수상한 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 특허기술상’시상식에서 ‘홍대용상’을 수상한 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해외시장 개척, 인공지능 적용 자가 진단기기 대중화 할 것
연시스템즈는 해외에서 피부암 진단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주요국 대상으로 국제 특허 등록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자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제품에도 접목시킬 계획이다.

표도연 대표는 “곤충도감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기술 개발이 피부암을 잡아내는 의료분야까지 확장됐다”며 “입체 영상을 통해 곤충 촬영뿐 아니라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이 돼 기쁘다.”라며 "향후 자체 인공지능을 개발해 자가 진단기기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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