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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에이치엘비, 미국 자회사 엘리바와 합병…'신약 개발' 박차
[M&A] 에이치엘비, 미국 자회사 엘리바와 합병…'신약 개발' 박차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9.10.14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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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에이치엘비가 항암 신약 리보세나닙을 개발중인 미국 엘리바와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엘비는 엘리바와 합병을 통해 신약 개발에 나서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14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엘비는 지난 11일 미국 자회사인 HLB USA와 엘리바가 일 합병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엘리바와 합병계약에 따라 앞으로 리보세라닙이 상업화가 될 경우 최종 수혜자를 에이치엘비로 만들고자 했던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HLB USA를 대상으로 총 260만9387주(1879억717만6644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엘리바 지분 인수 대가로 교부하는 주식발행이다. HLB USA로 배정된 주식은 합병되는 엘리바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신주는 오는 11월 15일 상장될 예정이며 이날 합병된다.


에이치엘비는 엘리바 지분 100%를 갖게되면서 엘리바가 보유한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리보세라닙' 특허와 권리, 상업화에 따른 이익을 갖게 됐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6월 13일 이 같은 합병 계획을 밝힌 바 있다. HLB USA와 엘리바 합병비율은 1 대 122.10이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에이치엘비는 사실상 엘리바 지분을  모두 인수하는 셈이 된다.


합병업무를 총괄한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은 “이러한 삼각합병 사례가 없어 국내 및 미국 전문가집단의 법률검토와 제반 인허가 절차 확인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했지만 결국 앞으로 에이치엘비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합병에 따라 '리보세라닙'의 원 개발자 폴첸 미국 어드밴첸 대표도 에이치엘비 주주로 합류하게 됐다. 폴첸 대표는 어드밴첸 연구소를 통해 엘리바의 12.5%로 보유하고 있다. 폴첸 박사는 지난 9월 엘리바의 사내이사로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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