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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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거래소(KMX)가 국내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매칭데이'를 운영한다. 매칭데이는 9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이뤄진다.

KMX는 정기적으로 매칭데이를 실시, 공개적으로 매도자-매수자를 매칭할 수 있도록 내부매칭망을 만들어 전국의 중견·중소기업의 M&A를 수행할 예정이다. 매칭데이 참가신청 대상은 M&A를 희망하는 당사자(매도기업, 인수기업) 및 회계사, 세무사, 컨설턴트, 증권·은행, 기업체 임직원 등 타기업 M&A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이나 조직이다.


30일 M&A업계에 따르면 매칭데이는 KMX가 보유하고 있는 M&A 희망기업 약 4000개와 매월 약 100건 이상 의뢰하는 M&A 희망기업들을 매칭데 이에 참가하는 기업과 매칭, M&A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M&A 활성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단 매칭데이는 매주 월요일마다 이뤄지며 참가신청자에 한해 월요일마다 모바일로 New매물정보가 제공되는 식으로 운영된다. New매물정보를 받은 신청자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수기업정보를 대조, 매칭이 되면 KMX로 연락해 M&A를 진행이 가능하다.


최근 미중간의 무역갈등, 한일간 수출입규제 등으로 경제적으로 우리나라는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다 정부는 연 초에 정한 경제성장률을 계속 낮추어 수정하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낮추어야 하는 불확실한 상황이 도래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는 앞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얼마나 어려움을 줄지 예측조차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때에 중소기업 M&A 활성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 매출·수익률제고, 고용증대 및 투자활성화 촉진은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것이 KMX측의 설명이다.


이창헌 KMX 회장은 “KMX매칭데이가 수도권뿐만 아니라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까지 M&A 희망기업들이 참여하는 M&A 생태계를 만들어, 대한민국 중소기업 M&A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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