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손가락 이용한 두뇌개발 프로그램 '핑펜’과 ‘핑펜북’, 인도 첫 수출 성사

사진제공=통큰아이.
사진제공=통큰아이.

 

"나는 아직 나의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세기의 천재이자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의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인간은 아무리 뇌를 많이 사용하더라고 평생동안 자신의 뇌가 갖고 있는 능력의 일부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인간은 두뇌 개발에 따라 그 능력은 무한대로 증가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뇌의 90%가 발달하는 7~8세 시기에 두뇌개발 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상식이 됐다.

이미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있는 (주)통큰아이는 두뇌개발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아이들을 위한 창의미술교구교재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04년 유아유치 연간교재 전문출판사인 '통큰교육'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다가 20여년의 사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월 (주)통큰아이를 재창업했다.

#열손가락 이용하는 두뇌개발 교구재 '핑펜’과 ‘핑펜북’
통큰아이가 선보이고 있는 주력 상품은 2년 반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된 두뇌 능력 향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손가락 펜 ‘핑펜’과 ‘핑펜북’이다. 열손가락사인펜 '핑펜'과 워크북 교재 '핑펜북'은 아이의 두뇌발달은 물론 미술 심리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창의미술교구ㆍ교재다. 10개의 손가락 중 각각 하나씩 사용해 기초 선긋기부터 색 채우기, 섬세하게 색 칠하기, 상상해 그리기 등 단계적인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길러준다.

 

이 대표는 "핑펜을 핑펜북의 지시문에 따라 하면 주의력과 관찰력, 그리고 창의력이 향상된다.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해 두뇌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열 손가락을 모두 사용해야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자기 마음을 그리는 페이지도 있어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이 자녀의 심리상태를 예측,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은 단순한 지식보다 창의력이 더 중요한 시대”라며 “그런데 창의력 개발은 교재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양손이 뇌운동신경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손과 뇌의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생각해냈다."고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통큰아이는 유아용 제품 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및 치료용열손가락사인펜 교구 핑펜, 워크북 교재 핑펜북도 선보이고 있다.

#세계 최초의 신제품, 아이들을 위한 안전성
통큰아이가 선보이고 있는 핑펜과 핑펜북의 핵심 경쟁력은 제품의 독창성이다. 전 세계적으로 본 사업제품과 동일한 형태의 제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핑펜과 핑펜북은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만큼 통근아이가 개발 과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이 안전성이다. 이를 위해 제품의 디자인을 인체 공학적인 곡선형태로 제작했다. 이 때문에 펜을 완성시켜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 또한 어린아이들이 사용 중 펜을 입에 물수도 있고, 옷에도 묻힐 수 있다는 점에 착안, 독일에서 직수입한 천연잉크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세탁에도 용이하다.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핑펜과 동일한 형태의 제품은 아니지만 손가락을 활용하는 교구인 독일의 FINGERMAX 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안정적인 사업 시작, 인도에도 첫 수출
통큰아이는 올해 상반기 매출만 2억7천만원을 달성하며 순조로운 초기 사업 실적을 내며 내년에는 11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인도 첫수출 성공과 동시에 현재 5개국 바이어와 수출 상담 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도 예상된다.

이 대표는 "열손가락펜 시리즈 개발 및 판매 성공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수행할 것이다."라며 "좌우뇌를 골고루 발달시키는 두뇌개발 전문업체로 기업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 사업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통큰아이 이미숙 대표.
(주)통큰아이 이미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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