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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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23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 지난 19일 음악게임 전문회사 수퍼브 지분 인수계약을 완료했다. 수퍼브는 2016년 설립, 음악과 IP 관련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중소기업이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닌텐도 게임 '피아니스타', 인기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 IP를 활용한 캐주얼 리듬게임 '유미의 세포들 with NAVER WEBTOON' 등이 있다.
레이블 확장과 개편을 추진 중이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수퍼브 인수를 통해 음악과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과 관련 서비스 역랑을 갖추게 됐다.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빅히트는 게임이 우리의 주력분야인 음악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음악 게임 분야는 빅히트의 역량과 만날 때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영역이라고 보고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빅히트 측은 수퍼브의 기존 경영진을 유임, 게임회사만의 색깔과 독립성을 유지해 운영하고 수퍼브를 통해 IP를 활용한 빅히트 게임을 제작하고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민환 수퍼브 공동대표는 "음악과 게임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유형의 재미를 창출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양사의 혁신적인 콘텐츠와 개발력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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