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챔프] 스마트한 건강관리 서비스 '핑거앤'
[히든챔프] 스마트한 건강관리 서비스 '핑거앤'
  • 정지수 기자
  • 승인 2019.09.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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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챗봇 엔진 통해 당뇨병 자가관리 서비스 제공

현대인들의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 및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당뇨병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혈당측정은 물론 건강 개선을 위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혈당측정기 제조사 출신의 김민영 대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주)핑거앤이다. 김 대표는 당뇨합병증으로 고생을 하던 부친이 시장에 나와있는 혈당측정기 이외에는 적절한 자가관리 도구가 없는 상황을 보고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자신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직접 창업에 뛰어 들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최적의 어플리케이션
핑거앤이 선보이고 있는 대표상품은 자가혈당관리 어플리케이션 '핑거앤 플러스'다. 안드로이드, IOS 기기 모두에서 지원이 되는 이 어플리케이션은 블루투스 혈당측정기나 일반 혈당기로 혈당 검사 후 어플리케이션에 기록하면 챗봇이 실시간으로 적절한 대응방법을 제공한다.

핑거앤 플러스는 혈당측정 뿐 아니라 자신의 식사, 운동, 복약, 인슐린을 추가한 내용을 어플리케이션에 기록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의 챗봇은 이 기록을 토대로 사용자의 적절한 관리방법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녹십자 헬스케어 건강상담센터와 연계된 유료 상담 서비스로 언제든지 전문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와 전화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혈당은 순간순간 변하기 때문에 혈당상태(저혈당, 고혈당 등), 행동상태(식사 전, 운동 중, 아픈날 등)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처를 지원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의료 전문가가 제공하는 당뇨 상담 서비스는 인건비 문제 때문에 비싸고, 자주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하지만 핑거앤 플러스는 이 같은 상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챗봇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이다. 환자가 느끼는 외로움과 불안함까지 개선시킬 있는 조력자 및 친구의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핑거앤 플러스에 대해 설명했다.

자료제공=핑거앤.
자료제공=핑거앤.

#검증된 기술력...자체개발한 건강관리 특화 챗봇 엔진
핑거앤의 경쟁력은 당뇨병 환자들이 생활에서 꼭 필요한 자가관리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제공해주는 자체개발한 건강관리 특화 챗봇 엔진에서 찾을 수 있다. 챗봇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인된 기관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과 의사의 감수를 거친 안전한 콘텐츠다. 특히 당뇨 뿐만 아니라 고혈압, 비만 등 다양한 질병의 자가관리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다. 올해 1월 기준으로 혈당 및 생활습관 데이터 11만 건 이상을 확보했다.

핑거앤은 이같은 기술력과 향후 발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하는 굿콘텐츠 서비스로 인증 받았으며, 한화드림플러스 엑셀러레이팅 멤버에도 선정됐다. 또한 현재 2건의 등록 특허와 7건의 출원 특허를 확보했으며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 2건을 기술임치 중이다.

김 대표는 "이론상 6.3억개의 서로 다른 피드백을 제공하는 핑거앤 플러스의 챗봇엔진은 일반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과는 적용된 기술의 차원이 다르다. 서울시 공개평가형 기술개발과제로 선정되어 생활습관 분석 엔진 개발 완료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될 것
핑거앤의 사업모델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건강관리 서비스 분야의 무한한 확장성 때문이다. 우선 현재 서비스 중인 핑거앤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은 챗봇 채팅 스크립트의 언어 변경시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아울러 현재 구축된 챗봇엔진의 기술력을 통해 관리가 가능한 질병의 항목도 추가할 수 있다. 핑거앤은 올해 내에 기존 당뇨병 관리 서비스 외에도 관리 가능 질병 서비스로 고혈압, 비만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척박한 대한민국 헬스케어 환경에서 살아남아 의미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되는 것이 생존 목표이자 포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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