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국 등 패션 선진국 16개국 진출, 중국 패션업계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 주목

사진제공=아브라함케이한글
사진제공=아브라함케이한글

 

(주)아브라함케이한글(ABRAHAM K, 대표 권한글)은 패션 선진국 프랑스와 이태리 등 유럽에서 더 유명한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다. 지난 10월 DDP에서 열린 2019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도 자연물이 만들어낸 구조적 형태와 인간의 구조적 형태를 믹스매치한 주제의 패션쇼로 또다시 국내외 패션업계를 놀라게 하며 주목을 받았다.

디자이너 권한글 대표가 지난 2012년 론칭한 (주)아브라함케이한글은 CONTEMPORARY CHIC & CASUAL 브랜드로서 해체주의와 미니멀리즘을 컬렉션에 녹여내고 있다.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패션디자인 학부와 석사까지 마친 권 대표는 유럽 주요 국가에서 열린 패션 분야 세계적인 권위의 각종 수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신인 디자이너 10인에 선정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진(Jean) 생산 규모 전세계 3대 회사 중 한곳의 회장이 권 대표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협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 아브라함케이한글 브랜드 론칭의 효시가 됐다. 현재 아브람함케이한글은 유럽 이탈리아 현지에 디자인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한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해체주의와 미니멀리즘 표현된 토탈컬렉션
아브람함케이한글은 해체주의와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토탈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어떠한 대상의 ORIGINALITY, 이념, 본질 등 질서를 기초에 두고 있는 것들을 재구성, 재배치를 통해 새로운 질서와 공존을 재창출해 그 대상 안에 숨겨져 있거나 발견되지 못했던 새로운 미(美)를 표현하고자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9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도 돌의 단면, 식물의 잎맥, 물의 파동 등 자연물이 만들어내는 구조적 형태와 인간이 만들어 낸 다양한 건축물 등에서 볼수 있는 구조적 형태를 희석시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또 다른 시야로 표현해 아브라함케이한글만의 독창적인 패션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진제공=아브라함케이한글
사진제공=아브라함케이한글

 

권한글 대표는 "ABRAHAM K HANGUL은 인간의 눈이 한 번에 모든 것들을 담아내지 못하는 점에서 새로운 질서를 창출해 그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쉽게 따라올 수 없는 프리미엄 봉제술과 마감
이른바 '명품'과 일반제품과의 차이는 결국 작은 디테일에서 느낄 수 있다. 국내에 수많은 디자인 브랜드가 많지만, 아브라함케이한글이 특별한 경쟁력을 갖는 것은 바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그대로 가져온 프리미엄 봉제술과 마무리 작업이다. 구매고객들이 아브라함케이한글에서 남다른 핏감과 착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도 바로 프리미엄 봉제술과 마무리작업 때문이다.

#중국 패션업계에서 주목, 아시아 대표하는 브랜드 가능성 인정
아브라함케이한글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해외와 국내가 각각 70%, 30%로 해외 수출이 압도적이다. 현재 유럽, 미국, 중국 등 16개국에 진출해 있다.

사진제공=아브라함케이한글
사진제공=아브라함케이한글

 

최근에는 14억 인구의 중국이 아브라함케이한글을 주목하고 있어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브라함케이한글은 중국 패션협회 소속 리아성 선생의 주도로 초청된 한국 브랜드로서 지난 13일 개최된 중국 광저우 패션위크에 참석해 패션쇼를 펼쳐 현지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패션위크에서 아브라함케이한글은 아시아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Global first enter international brand' 'Global original designer brand' 두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아울러 권한글 대표는 중국의 거대 패션그룹 중 하나인 양양그룹(YANG YANG GROUP)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게 돼 아브라함케이한글과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권 대표는 "유럽, 미국 등 현재 진출한 해외 시장을 단단히 하는 한편 최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동남아 시장 개척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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