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에 멋스러운 맵시 더한 전통한복으로 전 연령층에 인기

사진제공=안다미로전통한복.
사진제공=안다미로전통한복.

 

넉넉하지만 맵시가 살아나는 조선중기풍 전통한복으로 '한복은 불편하다'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브랜드가 있어 주목된다. 창업한지 2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조선중기풍 전통한복의 실용성과 멋을 충분히 살려 전 연령층으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안다미로 전통한복(대표 김수진)이 그 주인공이다. 안다미로 전통한복은 김수진 대표가 기존 한복과는 다른 특색있는 조선중기풍한복을 대중화하고 세계화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지난 2016년 11월 창업한 조선중기풍의 전통한복 전문 업체다.

#실용성, 맵시 돋보이는 조선중기풍 한복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기도 한 '안다미로' 의 전통한복은 길고 넉넉한 저고리와 풍성한 치마가 특징인 조선중기풍 전통한복을 표방하고 있다. 생활 한복처럼 저고리가 길어서 실용적이면서도 기존 전통한복보다도 역사와 전통이 더 깊은 조선중기풍 전통한복으로서 타사브랜드와는 확연한 차별점이 있다. 특히 저고리가 길어서 체형이 큰 분들이나 외국인들이 입어도 잘 어울려서 세계화에 빠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안다미로 전통한복의 주요 제품은 크게 여자전통한복과 남자전통한복으로 구분된다. 여자전통한복은 저고리가 길었던 조선중기풍 전통한복으로서 저고리가 허리까지 내려올만큼 길어서 허리선을 살려주며 활동하기에도 편하고 더욱 우아하고 기품이 있어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고름이 기존한복과는 달리 짧고 작아서 단순미가 돋보이며, 고름을 더하기(+) 모양으로 맬 수 있어서 좌우균형도 맞아보여 단정한 한복맵시를 뽐낼 수 있다. 아울러 긴 저고리를 활용해 기존 한복 대비 자수가 더 많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남자전통한복도 밝고 은은한 스타일의 배자와 쾌자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김 대표는 "저고리가 짧아서 활동하기 불편하고 고름이 크고 거추장스럽고 예쁘지 않아서 한복은 입기 불편하다는 인식이 많은 기존 여자전통한복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개발하게 됐다"라며 "대중적으로 알려진 조선후기한복은 치마말기가 보일정도로 저고리가 짧아서 활동하기에도 불편하고 몸이 다소 뚱뚱해보이고 허리도 짧아보인다는 단점이 있는데 안다미로의 전통한복은 이같은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안다미로 전통한복.
사진제공=안다미로 전통한복.

 

#온라인 유통 공략 및 미디어 협찬 통한 빠른 인지도 상승
안다미로 전통한복은 창업 2년차의 신생 회사지만 온라인 전통한복 쇼핑몰로서 다양한 판매채널 구축을 통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안다미로 전통한복은 자사몰을 시작으로 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위메프, 티몬, 쿠팡, GS샵, 롯데아이몰, NS몰, AK몰, 멸치쇼핑 등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는 대부분 입점해 있는 상태다. 아울러 싱가폴과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현지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서울어워드'에도 아이디어상품으로 선정돼 현재 SBA전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안다미로 전통한복은 연예인 한복협찬 등 홍보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는 각종 미디어에 많은 노출이 되면서 안다미로 전통한복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아동한복 등 신상품 출시 예정, 오프라인 채널 확대
안다미로 전통한복은 기존 고객들이 제품에 만족하면서 아동한복도 구매하고 싶다는 바람을 토대로 올해말까지 아동한복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의 남녀성인전통한복도 추가로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통확대 전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존의 온라인 유통채널이 강했던만큼 신세계몰,웰스토리몰 등 온라인 판매처를 확대해 나가면서 동시에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도 개설할 예정이다.

안다미로 전통한복은 각종 미디어 및 연예인들에게 의상협찬을 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다미로 전통한복은 각종 미디어 및 연예인들에게 의상협찬을 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수진 대표는 "조선중기풍 전통한복의 컨셉을 고수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부분도 반영하면서 브랜드를 유지해 나가자는 것이 신념이자 원칙이다."라며 "온라인몰,오프라인매장을 동시에 운영해 판매와 대여에 있어서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영업도 확대해 나가고, 전통한복 패션쇼를 개최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안다미로 전통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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