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운반차(AGV)를 비롯해 자율이동로봇(AMR) 등 지능형로봇 산업의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인포메이션은 영국의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Interact Analysis’와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하고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 관련의 다양한 최신 시장정보(시장보고서)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인포메이션은 Interact Analysis가 발행한 ‘세계의 이동 로봇 시장(2018년)’ 보고서를 통해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이동로봇(AMR) 등 지능형로봇산업의 지난 상반기(전세계) 매출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6억5600만달러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제조 현장 및 창고 환경에서 비용 삭감·인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기술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이동 로봇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E-Commerce의 지속적 성장 및 보다 신속한 저가 배송 시스템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요청에 의해 물류 업계는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이 점도 이동 로봇의 수요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세계 모바일 로봇(Mobile Market) 시장에 대해 분석했으며, 주요 동향 및 과제, 전체 시장 규모의 동향과 전망(향후 5년간), 제품 종류별(AGV/AMR) 및 산업별·유통 경로별·유도 방식별·폼 팩터별·기능별·최종사용자별·국가별 상세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