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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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롱브, 프랑스-외신종합] = 증강 신원확인(Augmented Identity) 분야 전문 기업인 아이데미아(IDEMIA)가 호주의 소비자 및 상업 금융 판매시점 관리(POS) 시장 주도 기업 웨스트팩(Westpac)으로부터 ‘올해의 혁신 파트너(Innovation Partner of the Year)’상을 받았다.

웨스트팩의 다양한 산업 분야 핵심 공급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급업체 만찬에서 아이데미아는 페이웨어(PayWear) 제품이 2017년 말경 출시된 이후 이룩한 성공을 인정 받아 혁신상을 받았다.

아이데미아가 웨스트팩과 긴밀히 협력하여 호주 현지에서 설계하고 개발한 웨스트팩 페이웨어는 일종의 일상 생활용 신세대 결제 웨어러블이다. 이 기기는 방수되고 재충전을 할 필요가 없으며 매일 착용해도 좋을 정도로 내구성이 있다.

호주에서는 카드나 휴대폰 또는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는 웨어러블로 대금을 지불할 때 85% 이상이 비접촉식 인터페이스를 통해 결제할 정도로 이러한 인터페이스가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어서 페이웨어가 성공했다.

페이웨어 액세서리는 새로운 카드(휴대폰 SIM카드와 비슷함), 손목 밴드, 대부분이 시계나 활동 추적기에 붙일 수 있는 실리콘 포켓인 ‘키퍼(keeper)’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이 대금을 지불할 때 비접촉식 결제가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이러한 액세서리를 단순히 가볍게 두드리기만 하면 거래금액이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인출된다.

고객의 기존 직불카드나 신용카드와 같은 비접촉식 기술을 이용하는 웨스트팩 페이웨어는 고객이 지갑이나 전화기가 없어도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

그런 점에서 웨스트팩 고객은 뉴사우스 웨일즈 교통(Transport for NSW) 당국의 개방 루프(open-loop) 결제 시스템과 연계하면 지갑이 없어도 시드니 중심 상업구역에서 맨리(Manly)로 가는 연락선을 타고 가서 해변에서 수영한 다음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빈센트 무레(Vincent Mouret) 아이데미아 아시아 태평양지역 금융기관 담당 부사장은 “이 새로운 형태의 결제 웨어러블 기기는 편리성과 보안을 중요시하는 호주 국민들의 생활 양식에 매우 적합하다. 서핑이나 운동 또는 자전거를 탄 후에 커피를 한잔 하거나 아침 식사를 하고 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광범위한 분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현재까지 환상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웨스트팩과의 파트너십이 계속 발전하여 앞으로 새로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데미아는 웨스트팩에 페이웨어 콘택트리스 칩(PayWear Contactless Chip)과 손목밴드, 키퍼, 포장재를 공급했다. 아이데미아는 2013년부터 웨스트팩에 카드를 공급해 왔으며 웨어러블 제품은 거기에 추가되는 것이다.

■ 아이데미아(IDEMIA) 개요

OT-모포(OT-Morpho)에서 개명한 아이데미아(IDEMIA)는 시민들과 소비자 모두가 물리적 그리고 디지털 공간에서 일상의 중요한 행위들(지불, 연결, 여행 및 투표)을 할 수 있게 하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증강 신원확인 업계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개인 신원정보의 보안을 유지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극히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증강 신원확인 기술을 통해서 아이데미아는 개인이든 사물이든 관계없이 자산의 생성, 사용, 보호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하는데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다. 아이데미아는 프라이버시와 신뢰를 보장하며 전세계 금융, 통신, 신원확인, 치안, IoT 업계 고객들의 안전하고 인증 받고 검증된 거래를 보증한다.

연간 30억유로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아이데미아는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Oberthur Technologies)와 모포(Morpho)(Safran Identity & Security)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회사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80여 국적자 1만4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180개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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